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 'MZ세대 전문가'로 합류한 김윤이 뉴로어소시에이츠 대표가 인선이 발표되기 전날 오후까지만 해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캠프에 참여할 의사를 전달하며 이력서까지 전달하였던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윤석열 선대위에서 일하고 싶다
2021년 12월 1일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실에 의하면, 김 대표는 지난 주 박 의원에게 "윤석열 후보 선대위에서 일하고 싶다"라는 뜻을 비쳤다고 한다.
박수영 의원실은 한 언론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김 대표가 지난달 30일 오후 4시경에 의원회관으로 찾아왔다. 김 대표가 선대위에 합류하고 싶다면서 이력서까지 주고 갔다"라고 전했다.
윤 캠프 이력서 제출 다음날 민주당에 합류
박 의원은 당에 김 대표의 이력서를 이미 보낸 상황인데, 김 대표가 전날에 윤석열 선대위에 자신을 추천해 달라고 부탁해놓고 다음날 이재명 선대위에 바로 합류한 것을 보고 어이없어했다고 알려진다.
이에 대해 남영희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요즘 젊은 세대는 진영에 휘둘리지 않는다. 본인이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한 것 같다"라고 하면서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윤이 씨는 하버드대 케네디행정대학원 공공정책 석사 과정을 지냈고 2020년에는 국무총리실 공공데이터전략위원, 기획재정부 한국판 뉴딜 실무지원단 자문위원, 행정안전부 제3기 전자정부추진위원,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회 디지털정부 분과위원등을 지내며 쭉 정부 쪽 일을 해온 사람이다.
신념보다 감투가 목적?
한 언론사의 해당 기사에 달린 댓글에는 "아무리 세태가 그렇다 하더라도 각 당마다 자신의 색채가 있는데 마치 취직하듯이 여러 곳 이력서 내는 것? 안잡아도 돼 그런사람은."(이동*), "신념보다는 감투가 목적인 사람 같다"(박병*), "정체성 이념 등은 없고 그저 일자리와 출세욕 등만이 가득한 이런 부류의 사람은 일찍이 손절해야 한다"(김제*),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한 거다. MZ세대가 다 저렇다 하는 건 세대 전체를 오해하는 것이고 모독이지"(이동*)등의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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