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경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자신을 향한 루머를 해명했던 배구 선수 김인혁(27)씨가 사망했다.
배수선수 김인혁 숨진 채 발견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 블루팡스 레프트 공격수인 김인혁 씨가 2022년 2월 4일에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한다. 아직 사망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고 삼성화재 구단 관계자가 전했다.
김인혁 씨는 진주 동명 중학교와 고등학교, 경남과기대를 거쳐서 2017년 신인 선수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순위로 한국전력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다. 2020년에는 트레이드로 삼성화재로 이적했다.
부상치료로 자택에 머물고 있던 중
여러 부상이 겹치면서 2021-2022 시즌에는 원포인트 서버로 두 차례 출전한 것이 전부였다. 2021년 12월부터는 부상 치료를 위해 선수단에서 나와 자택에서 머물고 있는 중이었다.
그동안 김인혁은 SNS 악성 댓글에 피해를 보고 있었다. 그리고 2021년 8월에는 급기야 조목조목 자신을 둘러싼 루머와 악플에 맞서며 오해를 살만한 부분은 설명도 하면서 악플을 멈춰줄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제 그만해주세요 버티기 힘들어요
그는 지난 8월에 올린 글에 "십년넘게 수년간들었던 오해들 무시가 답이라 생각했는데 저도 지쳐요. 저를 옆에서 본 것도 아니고 저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시면서 수년 동안 절 괴롭혀 온 악플들 이제 그만해주세요. 버티기 힘들어요 이젠"이라고 했다.
이어 "화장 한 번도 한적 없구요. 남자안좋아하구요. 여자친구도 있었구요. 공개만안했지.. AV배우도 안했구요. 그리고 마스카라 안했구요. 눈화장도 안했구요. 스킨로션만 발랐어요. 이것도 화장이라면 인정할게요"라며 그간 받아온 오해에 대해 낱낱이 부인했다.
그리고 "경기때마다 수많은 디엠 악플 진짜 버티기 힘들어요. 위에 얘기말고 더 수많은 얘기들도 많지만 변명할 필요없다 생각해왔지만 이젠 그만 해 주세요"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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