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022년 3월 6일 '최순실 씨의 해외 은닉 재산 정보를 검찰에 넘겼는데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수사하지 않고 뭉갰다"면서 은닉 재산 회수의 책임을 윤 후보에게 돌린 안믹석 민주당의원에게 허위사실이라며 형사 고발 할 것임을 예고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시절 최순실 재산 회수시도 안했다
3월 5일 안민석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최순실 씨의 해외 은닉재산을) 단 한푼도 찾으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다"면서 "왜 단 한 푼도 회수하지 않았는지 공개적으로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2018년 5월 문재인 대통령의 해외 은닉 재산 환수 지시를 언급하면서 "왜 검찰총장 윤석열은 안했을끼 미스터리"라며 "적폐청산의 핵심은 최순실 은닉재산 환수로, 국민들이 왜 그걸 안했는지 윤 후보에게 공개적으로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는 최씨의 '해외 은닉재산' 환수와 관련해 윤 후보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이다.
그러면서 "앞으로 은닉재산을 찾지 못한다고 저한테 따지지 말라"고 했다.
안민석의 '아니면 말고'식 거짓 네거티브 반복
이에 국민의힘 선대본부 측은 "윤석열 후보는 검사 시절 모든 업무처리에 있어 법과 원칙에 따라 치우침 없이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 "안민석 의원의 '아니면 말고'식 거짓 네거티브가 반복되고 있다.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또 "안 의원은 대국민 사기극인 윤지오 씨 거짓 의혹제기에 앞장 선 인물"이라면서 "네거티브를 하려고 해도 최소한의 사실관계는 부합해야 한다"고 비꼬았다.
안 의원은 2019년 3월 고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를 자처한 윤지오 씨를 지원하기 위해 '윤지오와 함께하는 의원 모임' 결성을 주도했는데, 윤씨가 거짓 증언을 했다는 의혹이 기정사실화 되자, "난처한 입장에 처했다"며 사과취지의 발언을 한바 있다.
최순실 안민석에 허위의혹 소송 1억 승소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안 의원은 최서원(최순실) 씨의 은닉 재산을 부풀려 허위로 의혹을 제기했다가 2021년 9월 최씨에게 1억원을 배상하라는 법원의 판결을 받았다"면서 "국회의원으로서 아니며 말고식 의혹을 제기하여 허위사실을 배상 책임이 인정되었는데도, 그 사실이 부끄럽지 않나"라고 꼬집었다.
안민석 의원은 2016년부터 수년동안 언론을 통해 최순실 씨의 은닉 재산에 대한 의혹을 제기해 왔다. 소위 '최순실 은닉 재산 300조원설'을 낳은 "박정희 전 대통령 통치 자금이 8조9000억원, 지금 돈으로 300조가 넘는데, 그 돈이 최씨 일가 재산의 '시작점'"이라는 발언도 했다.
2019년 최씨는 이같은 허위 사실 유포로 피해를 입었다면서 안민석 의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고, 2021년 1심 법원은 안민석 의원에게 "최순실씨에게 1억원을 지급하다"고 판결을 내리며 최순실 씨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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