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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의 한 중학교에서 양궁부 주장이 부원 중 하나에게 연습용 활을 쏴 상처를 입힌 사건이 있었는데 최근 이 가해학생이 영구제명되었다는 소식이다.
가해학생 영구제명
2021년 9월 14일 경북체육회는 최근 시민단체와 체육계, 법조계 인사들로 구성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가해 학생에게 '영구제명'을 내렸다고 전했다. 또한 코치와 전 경북 양궁협회장에게도 '1년간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 징계안은 당사자들이 재심을 요청하지 않아서 그대로 확정될 예정이다.
당시 중학교 3학년이던 가해 학생은 양궁 훈련장에서 3m 거리에 있던 피해학생에게 활을 쏘았고 화살이 옷감을 뚫고 신체에 까지 해를 입혔다. 이후 가해학생은 피해학생 측에 합의금을 제시하며 합의를 종용했고 전 경북 양궁협회장도 사건을 무마하기에 급급했다고 한다.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피해학생의 친형이 대한 양궁협회에 현 상황을 토로하는 글을 올렸는데 글에는 "가해 학생부모가 적반하장으로 나왔고 일을 크게 만들면 양궁부가 해체된다는 명분으로 합의를 요청했다"며 "살인 미수범이 다시는 활을 잡지 못하게 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가해 학생의 처벌을 촉구하는 글이 등장하며 국민적 공분이 거세지자 대한양궁협회는 입장문을 내고 "철저한 조사와 징계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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