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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푸틴 수배 현상금 12억 내건 사업가

by Hey. L 202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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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미국으로 망명한 러시아 출신의 사업가가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공개 수배해 화제가 되고 있다.

 

 

러시아 푸틴대통령 공개수배

2022년 3월 3일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유명 사업가 알렉산드르 파블로비치 코나니힌(55)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공개 수배하며 100만 달러(약 12억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고 보도했다.

 

 

사업가 코나니힌
러시아 푸틴 대통령을 공개수배한 러시아출신 사업가 코나니힌, 출처 - 페이스북

 

 

코나니힌은 1991년 보리스 옐친 정부로부터 외환 거래 허가를 받아서 러시아 외환은행을 설립한 인물이다. 그는 러시아에서 100여개 회사를 설립하여 한때 러시아 최고 부자로 불리기도 했다. 1999년에는 미국으로 망명한 이후 100개 기업의 운영권 등 러시아 내 자산을 모두 잃었다.

 

 

전범 푸틴 체포하는자 100만달러 지급하겠다

코나니힌은 2월 27일 페이스북에 "러시아 헌법 및 국제법에 의거 '전범' 푸틴을 체포하는 이에게 100만 달러를 지급할 것을 약속한다"고 게재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의 사진이 담긴 수배 포스터도 공개했다. '생사와 관계없이 잡아로라'라는 문구와 함께 '대량 학살범 블라디미르 푸틴'이라고 적혀 있다. 해당 게시물은 페이스북 운영 정책 위반으로 한 차례 삭제된 바 있지만 지난 3월 1일에 다시 업로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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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 나치화에 앞장서는 것이 나의 도덕적 의무

코나니힌은 "선거 자유를 제한하고 반대파를 숙청하는 등 (러시아) 헌법을 위반한 푸틴을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면서 "러시아인으로서, 러시아 시민으로서 러시아의 '비(非) 나치화'에 앞장서는 것이 나의 도덕적 의무다. 푸틴의 맹공을 견뎌내기 위한 우크라이나인들의 영웅적 노력을 계속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코나니힌은 푸틴에게 현상금을 건 이유에 대해서 "법의 심판을 위해서"라고 했다. 그는 지난 2일 링크드인에 "푸틴 암살에 대한 대가를 지급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푸틴은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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