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기도지사 선거 경쟁상대인 김동연 새로운물결 당대표에 대해서 본인이 확인한 사실이라고 하면서 "국정농단 부역자"라고 비난했다.
김동연 대선후보 단일화후 경기지사 출마의사 밝혀
김동연 대표는 지난 대선 기간에 이재명 대선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했었다. 김 대표는 민주당과 합당을 선언하고 민주당 소속으로 경기지사에 출마하겠다고 의사를 표한 상태이다.
안민석 의원은 2022년 4월 4일, JTBC '썰전 라이브'에 출연해서 "김동연 대표는 반문(반문재인) 반명(반이재명)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경제부총리였는데 소득주도성장 등 경제정책을 비판했다"라며 "막판에 이재명 후보 손을 들어줬지만 2월 27일 이전에 손을 잡아줬다면 무효표가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했다.
김동연은 박근혜정부시절 국정농단 부역자
그러면서 안 의원은 "김 대표가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시절에 국무조정실장을 하면서 국정농단 부역자 역할을 했다는 그런 팩트들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진행자가 '김 대표를 국정농단 부역자라고 규정하는 거냐'라고 묻자, "실제로 팩트"라면서 "그 내용을 본인이 잘 아실 거다"라고 했다.
'왜 부역자라고 하는거냐'라는 질문에 "저는 (이유를) 알고 있다"면서도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지는 않겠다. 다음에 김동연 대표 모셔서 그 이야기에 대한 해명을 들어보길 바란다"라고 했다.
'김 대표를 부역자라고 규정하는 이유가 그 시기 국무조정실장을 맡아서인가, 아니면 특정 국정농단에 깊이 개입됐다는 거냐'는 질문에는 "개입됐다"고 확답했다.
안 의원은 "제가 파악한 것만으로도 (김 대표가 국정농단에 개입한 것) 두 건이 있다. 두 건이 뭔지 본인이 잘 알거다"라고 하면서 "본인이 해명하는 것을 듣고 대응하겠다"라고 했다.
김기춘의 부당한 지시 그대로 수용했다?
안 의원은 "저는 국정농단의 진실을 밝혔던 사람으로서 당시 제게 숱한 제보들이 들어왔다"라며 "제가 아직 밝히지 않았던 제보들 중에서 제가 확인을 해보니 좀 놀라운 사실이 있다. 당시 (김 대표가)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으로부터 받았던 부당한 지시가 있다. 부당한 지시를 거역하지 않고 그대로 수용을 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이야기하고 본인이 솔직한 해명을 하는지 들어보고 대응하겠다"라고 했다.
안 의원은 또 최순실 은닉재산에 대해서는 "우리 문재인 정부에서 제대로 (수사를) 못했고, 특히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에 조사를 저는 안한 걸로 알고 있다"면서 "저는 윤석열 당선자가 특검때 최순실 은닉재산 알고 있었다고 본다. 저는 윤석열 당선자가 왜 총장 시절에, 왜 총장이라는 권한이 주어졌을 때 제대로 (수사를) 안했는지. 이게 굉장히 궁금하다"라고 했다.
'국내이슈 > 정치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민 입학취소에 조국, 윤석열 향해 '만족하시냐' (0) | 2022.04.09 |
---|---|
부동산 문제 민주당 노영민 박주민에 N번방 박지현 직격탄 (0) | 2022.04.09 |
심재철 유승민에 '배신자이고 우파 분열자'라 비난 (0) | 2022.04.04 |
가세연의 강용석 변호사 경기지사 출마선언 (0) | 2022.04.04 |
윤석열 당선인 신임총리에 한덕수 전 총리 내정 (0) | 2022.04.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