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대결에서 민주당 누르고 국민의힘 승

여론조사 업체인 '여론조사공정'이 한 언론매체의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대선후보 양자대결 결과 국민의힘 유력 대선 후보인 윤석열, 홍준표 후보가 민주당의 이재명, 이낙연 후보들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고 2021년 9월 7일에 발표했다.

 

여야권 대표 대선주자들, 출처 - 연합뉴스

윤석열 대 이재명·이낙연과 양자대결 국민의힘 승

이 여론조사는 전국의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는데 윤석열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의 가상 대결에서 47.1%로 이재명 후보 38.5%와 8.6% 차이를 얻어냈다. 윤석열 후보는 호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윤 후보가 대구·경북(53.8%)과 충청(50.3%), 부산·울산·경남(53.7%), 강원·제주(50.9%)에서 모두 과반을 넘어섰다.

그리고 윤석열 후보와 이낙연 후보와의 가상 대결에서는 윤 후보가 47.2%를 얻어, 이낙연 후보 40.4%보다 역시 우세했다.

가상양자대결 국민의힘 승리, 출처 - 연합뉴스

홍준표 대 이재명·이낙연과 양자대결 국민의힘 승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는 46.4%를 얻어 이재명 후보의 37.7%보다 앞섰다. 홍 후보 또한 이재명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우세했다. 부산·울산·경남(56.5%), 대구·경북(46.9%)에서 과반을 넘거나 가까운 기록을 보여줬다.

그리고 홍준표 후보와 이낙연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도 홍 후보는 43.3%를 기록해 이낙연 후보의 40.0%보다 앞섰다.

 

이 여론조사에서 특히 홍준표 후보가 2030세대와 60대 이상의 세대에서 강세를 보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