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전 감사원장 홍준표 후보 지지선언

국민의힘 대선 후보 컷오프 2차에서 탈락했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힘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홍준표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탈락했지만 정권교체와 정치개혁을 위해

2021년 10월 16일 저녁 서울 양천구 목동의 최 전 원장 자택에서 홍 후보와 40분간 이야기를 나눈 뒤 위와 같이 밝혔다. 그는 "2차 경선에서 탈락한 뒤 많은 생각을 했다"면서 "탈락했지만 정권교체, 그리고 정치 개혁을 위해서 할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왔다"고 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홍준표 후보, 출처 - 연합신문

 

이어 "야당의 목표인 정권 교체를 위해서 더 안정적이고, 여러 세대와 지역에서 두루 신망과 지지를 얻을 수 있는 후보와 함께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하며 홍 후보 지지 동기를 설명했다.

 

홍준표 후보의 제안에 긍정적 화답

홍 후보는 "제가 며칠 전부터 '모시고 싶다, 허물어진 나라를 정상화시키자'고 제안드렸다"고 하면서 "오늘 답을 주셔서 만나게 됐다"고 했다.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최 전 원장께서 큰 결심을 해 주시어 정권 탈환의 선봉에 나서 주시기로 했다"면서 "청렴, 소신, 강직의 대명사이신 최 원장의 'jp 희망캠프' 합류를 국민과 당원과 함께 환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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