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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산불에 묘목기부 터키 남부 안탈리아 주에서 발생한 대규모의 산불이 2021년 7월 28일에 발생한 후 8일째 진화되지 않고 있다. 터키 현지시각으로 8월 4일에 터키 농업산림부는 163건의 화재 가운데 152건을 진압했다고 하며 11곳에서는 여전히 진화작업 중이라고 한다. 이번 산불로 인해 최소 8명이 사망하고 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대비한 것으로 알려진다. 터키 남서부에 위치한 무을라주 케메르코이 화력발전소까지 산불이 옮겨간 상태이고 강한 바람 탓에 피해가 더 커질 전망이지만 지역 당국은 모든 폭발성 화학 물질과 기타 위험 물질을 현장에서 제거했음을 알리기도 했다. 현재 헬기를 동원해도 진화되지 않아서 유럽연합(EU)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인근국가에서 급수 항공기를 지원하며 돕고 있는 중이다. 이에 터키 여자 배구.. 2021. 8. 5.
청혼거절에 참수당한 파키스탄 전 주한대사딸 2021년 7월 30일 로이터 통신 등의 외신 보도에 의하면, 7월 20일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의 부유한 지역에서 27세의 누르 무카딤이라는 여성이 소꿉친구였던 남성으로부터 참수를 당했다고 한다. 부유층에서 일어난 여성 참수사건 이 여성은 파키스탄 전 주한대사 샤우카트 알리 무카담의 딸이기도 한데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자히르 자페르라는 사람도 파키스탄에서 손꼽히는 유명 사업가 집안으로 부유층 가문 출신이라고 전해진다. 경찰에 따르면 자페르는 무카담을 자신의 집으로 부른 뒤 이틀간 감금하고 흉기를 사용하여 심하게 폭행했는데 이렇게 한 이유는 무카담이 자페르의 청혼을 거절하였기 때문이라고 밝혀졌다. 전 세계인이 충격을 받은 이유는 이러한 일이 교육 수준이 낮은 시골이나 하층민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일.. 2021. 7. 31.
유럽 최대 화학공단 중 하나 대폭발 2021년 7월 27일 현지 시작 오전 9시 40분경, 유럽 최대의 화학 중 한 곳인 독일 서부 퀼른에서 20Km 인근의 레버쿠젠에 위치한 폐기물 처리장 소각장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되었으며, 16명이 부상을 입었다. 폭발 후 인근의 저장 탱크에서는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현재는 진화된 상태라고 하며 현재 폭발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사고 당시 거대한 폭발음과 함께 버섯 모양의 검은 연기가 솟아 올랐고 이후 인근 도시를 어둡게 덮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다. 쾰른 북부 환경당국은 현재 대기질 측정 결과 위험한 수준은 아니라고 하면서도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지역 주민들에게 창문과 문을 닫으라며 당부하며 외출한 경우 귀가를 종용하기도 했다. 레버쿠.. 2021. 7. 27.
남아프리카 공화국 폭동 약탈에 LG 전자 공장피해 남아공(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일어난 폭동에 현재 시위대가 10여 명 사망하고 5백여 명이 체포된 상황이다. 폭동의 시작은 제이콥 주마 전 남아공 대통령의 부패 혐의등으로 체포되자 그의 지지자들이 항의 시위를 벌인 것이 발단이 되었지만 여기에 코로나 등으로 경제적인 피해가 크고 봉쇄령마저 연장된다는 소식에 민심이 함께 폭발하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범죄 혐의 783건 제이콥 주마 남아공 전 대통령 지지세력이 발단 범죄 혐의와 집권당 사임 결정에도 버텨오던 제이콥 주마(79) 남아공 전 대통령이 2009년 취임 후 약 9년 만에 사임했다. 흑인 인권 운동가로 시작해서 국정 논단에 연루, 20여 년간 방산업체와 결탁하여 뇌물을 수수한 혐의다. 남아공 토착 세력인 줄루족 출신인 제이콥 주마 대통령은 체포 당시.. 2021. 7. 13.
캐나다·북미 50도 육박 100년 만에 발생한 5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캐나다 서부를 비롯한 미국 서북부 워싱턴과 오리건주 등을 강타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찬 공기와 더운 공기를 섞어주는 제트기류*가 약해지면서, 고기압에 의해 뜨거운 공기층이 돔 안에 갇혀지면을 둘러싸고 움직이지 않는 현상'인 '열 돔(Heat Dome)' 현상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제트기류 대류권의 상부 또는 성층권의 하부 영역에 좁고 수평으로 부는 강한 공기의 흐름을 제트 기류(Jet Stream)라고 한다. 제트 기류는 지상 9,000~1만 m 높이에서 불고 풍속은 보통 100~250㎞/h 정도 되지만 최대 500㎞/h에 이르기도 한다. 만일 제트 기류가 없다면 지구의 대기가 제대로 섞이지 않아 지구의 온도는 부분적으로 정상적이지 .. 2021. 7. 1.
홍콩 빈과일보(애플 데일리) 결국 폐간 반중 성향의 대표적인 홍콩의 빈과일보가 결국 폐간 수순을 밟는다. 2021년 6월 24일 자를 마지막으로 26년간의 역사가 끊어지게 되었는데, 이에 많은 홍콩인들이 마지막 지면 신문을 구입하기 위해 3시간 동안 줄을 서며 나름의 아쉬움과 역사적 순간을 기억하고자 했다. 지미 라이의 대표 반중 신문 빈과일보(蘋果日報)는 1995년 지미 라이(黎智英, Jimmy Lai)가 홍콩에 설립한 중국어 일간지이다. 이는 홍콩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되기 2년 전이다. '빈과'는 사과를 뜻하는 중국어로, 만일 아담과 하와가 금단의 사과를 먹지 않았다면 인류는 어찌 되었을까라는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신문의 타이틀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창간호의 사설 내용은 "우리는 홍콩인이다. 우리는 홍콩인의 신문을 표방한다." 였다고 한.. 2021. 6. 24.
앤서니 파우치의 메일 앤서니 파우치(Anthony Stephen Fauci, 1940~)는 미국의 의사이자, 병리학자이며, 7명의 미국 대통령들의 임기에 걸쳐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NIH)의 전문가로 일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곁에서 이번 펜데믹에 대해 전염성 가능 여부나, 마스크 착용 필요성 여부에 대한 그의 진단들이 어긋남에 따라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다. 파우치의 메일 이런 파우치가 최근 메일 사건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 버즈피드 뉴스, CNN이 정보공개법(Freedom of Information Act; FOIA) 요청을 통해 입수한 이메일은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교환된 것으로 3000 페이지가 넘는다고 한다. 그 메일의 내용은, (다소 위험한 수준의 발언.. 2021.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