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세로연구소측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문제제기에 이 대표가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강 변호사가 다시 공격에 나섰다.
성상납 여부를 명확히 밝히라
강 변호사는 2021년 12월 2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를 겨냥하면서 "금명간 하지 말고 오늘 고소하라. 고소장 쓸 내용도 별로 없지않은가. 성상납이 전부 허위라는 주장일테니.."라고 하면서 "성상납을 받았는지 아닌지부터 명확히 밝히라. 대전에 갔는지, 룸살롱을 갔는지, 갔는데 (성관계를) 안했다는건지, 이런건 안밝히고 어디서 고소 드립을 치고 있나. 고소 드립 가세연엔 안통한다는거 모르니"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그러면서 "너 좋아하는거 뭐 좀 걸어봐라. 대표만 가지고 약하니까 정계은퇴까지. 대표야 성상납이 진실이면 당연히 관둬야 하는거니까. 반드시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 혐의로 고소해야한다. 그래야 허위가 아니라 진실로 밝혀졌을때 네가 무고죄가 되거든"이라고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어 "오거돈에 대한 공소장에 무고죄가 포함돼 있다. 그게 가세연에 대한 무고죄다. 준석이가 가세연을 고소하면 가세연은 준석이를 특가법상 알선수재죄로 고소해주겠다"라고 했다.
강 변호사는 자신의 방송에서 '알선수재죄'는 가볍지 않은 형량이 내려질수 있는 중범죄라고 하면서 이 대표에게 경고하기도 했다.
앞서 12월 27일에 가세연측은 박근혜 정부 초기시절 대표적인 '창조경제' 기업으로 꼽힌 ICT(정보통신기술) 업체의 아이카이스트 대표 김성진의 사기와 관련하여, 대전에서 대형 유명 유흥업소를 운영했던 김모씨와 정모씨의 의전과 물질적 지원을 이용한 것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의전을 받은것이 드러나 자료를 토대로 폭로한것이다.
자료 중에는 수차례 이 대표가 김성진의 초대로 유흥업소에서 술 이상의 접대를 받은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김성진 대표는 여러 사라들로부터 수백억대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2018년 대법원에서 징역 9년형을 선고받고 수감중이다.
큰 문제는 안될것, 내용이 생소해서 알아보는중
이 대표는 BBS 라디오에 출연해 "당 대표직을 수행하다 보면 이런저런 공격도 많이 받게 돼 있는데 사실관계에 따라 대처하면 될 것이다. 큰 문제는 안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굉장히 당황스럽다. 수사기관이나 어떤 곳으로도 그런것(의혹)에 대해서 연락을 받은 것도 없고, 그 내용 자체가 생소하기 때문에 방송을 전해 듣고서야 내용을 좀 알아보는 중"이라고 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28일 가세연의 '인싸뉴스'라는 개인 방송에서 이 대표가 자료를 공개하라는 요구에 자료를 일부 공개했다.
알선수재죄 등으로 내일 당장 고발할것
또한 몇 년간 이준석 대표와 김성진 대표가 주고받은 문자가 있다면서, 최종적으로 접대받은 시점이 언제인지 파악해서 만약 그것이 2015년이면 7년의 공소시효로 인해 공소시효가 남아있는 것이므로 당장 내일 '알선수재죄, 변호사법 위반죄'등의 혐의로 고발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강 변호사는 이준석 대표가 성접대를 받았다고 폭로한 2013년 8월 15일 다음날인 16일에 올린 SNS 글을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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