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너는 내 운명'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밌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우블리'(Woo+lovely)라는 애칭을 얻은 배우 추자현 씨의 사랑꾼 남편 우효광 씨(40)가 차량에서 무릎에 다른 여성을 앉힌 영상이 중국에 급속도로 퍼지며 비난을 받고 있다.
2017년에 결혼한 그들은 이 일이 있기 전에도 우씨가 다른 여성에게 한 부적절한 신체접촉으로 바람 의혹을 일으킨 바가 있다. 당시에는 12년 지기 친구이자 동창이라고 하며 불륜설을 일축시켰다.
우효광, 추자현의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논란에 대해 "지난 5일 지인들과의 모임 후 귀가 과정에서 생긴 해프닝"이라고 하면서 "영상에 등장하는 분들은 가족끼리도 왕래하는 감독님과 친한 동네 지인분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무리 친한 지인이어도 오해를 살만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라고 하며 "우효광, 추자현 부부를 아껴주시는 만큼, 해프닝이 확산된 것에 대해 당사자들 역시 앞으로의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드리겠다"라고 하며 입장을 밝혔다.
중국 커뮤니티의 댓글에 따르면 우씨는 조연급 배우였고 추 씨는 미니시리즈 주연급이어서 두 사람의 결혼은 우 씨에게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켰고 그로 인해 우 씨의 인지도와 이미지도 좋아져 캐스팅에서도 득을 보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일에 대해 오히려 중국인들이 분개하는 상황이라고. (이 일 이전에도 우 씨는 다른 중국인 남편들처럼 집안일이나 요리를 하지 않으면서 추 씨의 재력으로 몸만 들어가 산다는 뉘앙스로 중국인들로부터 욕을 먹은 적이 있다.)
현재 우씨측의 해명 이후에도 웨이보에는 비난과 비아냥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유부남이 자신의 무릎에 젊은 여성을 앉히고 그 여성은 태연하게 핸드폰을 하는 모습이 의아하고 놀라운 건 사실이다.
백번 양보해서 문화나 개인 성향의 차이라고 해도 설령 친여동생이라 할지라도 이상할 모습이다. 이 시점에서 걱정되는 건 어린 시절을 힘들게 보내고 어렵게 어렵게 노력하여 중국에서 자리 잡고 이제 사랑받으며 아이도 낳고 안정을 얻으며 지내기 시작한 추자현 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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