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아내인 김혜경 씨에 대한 '불법의전'과 '법인카드 개인사용' 의혹 등이 거세지자, 친여 성향의 방송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에 대한 '업소 출신' 논란을 재점화시켰다.
여성 사채업자가 김건희를 업소에서 봤다
2022년 2월 8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김건희 씨를 과거 유흥주점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주장하는 익명의 여성 제보자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A씨는 과거 일수 사채업을 했다고 밝힌 A씨는 "1995년 말에 유흥업소에서 쥴리를 만났는데 쥴리가 50대 회장(사채업 회사 회장)에게 오빠라고 하더라"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나이트 클럽에서 근무하는 웨이터 등을 상대로 돈을 빌려줬다고 했다.
당시 A씨는 돈거래를 하는 사람들과 나이트클럽 '볼케이노'에서 만나기로 했고, 술자리에 가니 같이 사채업을 했던 B회장과 검은색 정장을 입은 여성이 있었다고 한다.
전화번호부 안 가지고 다닐 정도로 나는 기억력 좋다
A씨는 "그 여성이 째려봐서 기분이 나빴다. 회장이 모르는 사람과 앉아 있어서 우리는 멀뚱멀뚱 있었다"면서 "부킹이 들어갔는데 우리 멤버들끼리 나가자고 그러고 나와 보니까 둘이 없어졌더라"고 했다.
그리고 A씨는 이후 B회장에게 전화를 했고 그 여성이 '쥴리'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이후 B회장이 "쥴리가 아픈 것 같으니 병원에 좀 데려다 달라", "쥴리에게 꽃바구니를 좀 갖다 주고 와라"등 부탁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가 기억력이 좋다. 전화번호를 다 외워서 전화번호 책을 안가지고 다녔을 정도"라고 했다.
머리 스타일도 똑같아 100% 확신
'쥴리'라는 예명을 쓰는 사람이 동일인이 아닐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100%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머리 스타일도 똑같았다. 과거 사진을 보는 순간에 '세상에 이런 일도 있구나'라고 했다"고 말했다.
A씨는 방손 출연하 이유에 대해 "(김건희 씨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 영부인의 검증은 당연하다고 생각해 진실을 밝혀야 되겠다는 생각에 증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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