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5급 수행비서 난임치료 중 폐경치료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내 김혜경 씨의 5급 별정직 수행비서였던 배씨가 의약품 대리처방과 관련하여 한 해명이 앞뒤가 맞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임신을 준비중인 배씨가 폐경 치료제?

배씨는 이 후보가 경기지사로 있을 당시 5급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7급 공무원 A씨에게 김씨가 복용할 의약품을 대리 처방, 수령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었다. 이에 배씨는 김혜경 씨 의약품이 아닌 자신의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혜경 약 대리수령 의혹

병원업무 대리 수행 의혹정리, 출처 - 채널A

 

 

그는 입장문에서 "늦은 결혼과 임신 스트레스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이라면서 "생리 불순, 우울증 등 폐경증세를 보여 결국 임신을 포기하고 치료를 위해 호르몬제를 복용했다"라는 취지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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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까지도 난임치료 집중했다

그러나 한 언론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배씨는 2021년 하반기까지도 임신을 하려고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한다. 앞서 자신이 복용하려고 한다는 의약품은 난임이나,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에게는 절대 처방되지 않는 약이다.

 

 

7급 공무원이 확인차 배씨에게 전송한 이미지(좌)와 네티즌이 알아낸 동일한 의약품의 이미지(우), 출처 - 가세연

 

 

이로써 배씨는 자신을 희생하며 김혜경 씨의 약 대리처방 건을 덮으려 노력했으나, 자신의 거짓말을 비롯해 김혜경 씨의 불법 특혜 의전 행각이 그의 어이없는 해명으로인해 더 두드러진 형국이 되었다.

 

게다가 대리처방 의혹이 있었던 약품과 동일한 약품을 한달 뒤 김혜경 씨가 직접 6개월치를 처방받은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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