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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정치이슈

윤석열 전 총장의 부정식품 발언

by Hey. L 2021.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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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의 말들이 하나하나 도마에 오르며 윤 전 총장의 자격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데 최근에는 부정 식품 발언이 문제가 되고 있다.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부정식품이란 '법적 기준 규격을 위반한 식품'으로 특히, 식품의 기준 규격에서 위생적, 영양적 기준을 위반한 식품을 이른다. 의도적으로 만든 불량 식품과 위해 식품도 포함한다.

 

없는 사람의 선택권도 보장

7월 18일에 있었던 매일 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은 "부정식품등 없는 사람은 그 아래부터 선택할 수 있게, 더 싸게 먹을 수 있게 해줘야 한다"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이에 여권 및 언론의 집중포화를 받으며 "없는 사람은 하자가 있는 음식을 먹어도 되느냐"는 비난을 받게 된 것이다. 이런 윤 전 총장의 발언이 나오게 된 이유는, 유통 기한이 지나도 먹을 수 있는 기간이 남아있는 식품군에 대해 그 기한 표시로 바꾸는 제도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나온 발언이라고 한다. 

 

윤 전 총장의 부정식품 발언, 출처 - MBC

 

이에 유승민 후보는 "가난하다고 부정식품을 먹게 할 수는 없다"면서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는 헌법에 위배되는 위험한 생각"이라고 하면서 "윤 전총장의 '부정식품' 발언은 충격"이라고 말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윤 전 총장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지 않는 거라면 기준을 너무 높이 해서 단속을 하고 또 형사처벌까지 하는 것은 검찰권의 과도한 남용이 아니냐"라고 해명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조차도 불량식품을 사회악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단속했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시켰던 윤석열 후보라서 불량식품에 대해 생각이 좀 다른 것 같다"라고 했으며 이재명 경기지사는 "독약은 약이 아니다"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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