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초로 광주시 만5세 이하 무상보육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만 5세까지 무상 보육과 교육을 추진한다고 알렸다.

 

 

만 5세 이하 무상보육 정책 실시

지난달 발표한 3~5세 아동 무상교육에 더해 0세부터 2세까지를 포함한 '광주형 무상 보육'정책을 실시할 것이라고 2022년 3월 3일에 밝힌 것이다. 현재 어린이집 영유아 부모들은 매년 최대 260만원의 보육비용을 부담 중이다.

 

 

이용섭 광주시장, 출처 - 뉴스1

 

 

광주시는 학부모로부터 받아온 비용 전반에 대한 예산 지원을 통해서 부모 부담이 전혀 없는 실질적 무상보육을 실현하기로 했다. 유치원비 지원은 시교육청과 분담률을 협의해 무상 보육과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맘 편한 광주만들기

시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맘 편한 광주'를 만들기 위한 무상 보육, 교육 정책이 광주지역 출생아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년 광주지역 출생아는 7946명으로 2020년 대비 646명(8.8%) 증가했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큰 폭이다. 2021년 합계출산율 역시 0.90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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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단계 생애주기별 복지체계 강화

시는 2019년부터 만남-결혼-임신-출생-육아돌봄-일생활균형 등 6단계 생애주기별 복지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유엔협약과 영유아보육법에서 지향하는 보편적 이념에 따라 조례를 개정해 외국 국적의 유아 보육료도 지원한다. 시는 이번 보육, 교육 지원이 완전 무상 보육, 교육 실현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만 5세 이하 영유아 무상보육 실현은 지자체의 공적 책임을 다하는 차원"이라면서 "광주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부족함 없는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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