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로 유명한 김용민 씨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아내인 김건희 씨에 대해 '성상납' 발언을 한 것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자 '죽을 죄를 지었다'며 사과했다. 이는 김건희 씨에 대한 사과가 아니라, 자신이 지지하는 이재명 후보에게 누를 끼친것에 대한 사과이다.
이재명 후보에게 아무 도움이 안된다면
2022년 3월 2일 김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선 후보에게 아무 도움이 안된다면 조용히 있겠다"라고 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이 "나꼼수 김용민 씨의 막말, 공감하지 않습니다. 그만해야 합니다"라고 자신을 비판한 게시글을 공유하기도 했다.
대선까지 묵언하겠다
그리고 김씨는 "이재명 당선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던질 수 있다고 했는데 SNS 포기는 일도 아니다"라고 하면서 "대선까지 묵언하겠다"고 했다.
해당 '성상납' 발언은 김용민 씨가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의 경쟁자 윤석열은 검사로 있으면서 정육을 포함해 이런저런 선물을 받아 챙기고, 이런저런 수사상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김건희로부터 성상납을 받은 점이 강력하게 의심된다"면서 "검찰 조직을 동원해 쿠데타를 일으킨 것은 우리가 TV로 봤다"라고 한 부분에서 언급됐다.
김씨는 이재명 후보가 전과4범이라는 것을 옹호하기 위해 긴 글을 적으면서 위의 발언을 한것이고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성상납' 부분을 다른 말로 수정했다.
김용민은 어떤 직책이나 직위로도 불릴수 없는 괴물
김용민 씨의 '성상납' 발언에 대해 황규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숱한 비하 발언과 막말을 이어갔던 나꼼수 김씨가 오늘 차마 입에 담기도 민망한 패륜적 막말을 했다"면서 "일반인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발언을 그것도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전과를 옹호하기 위해 쏟아내는 모습을 보면 이제 더 이상 김씨는 그 어떤 직책이나 직위로도 불릴 수 없는 '괴물'이 되어버린 듯하다"라고 강하게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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