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을 비롯한 혼외자 출산 논란으로 자진 사퇴했던 조동연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측이 혼외자 출산이 '성폭행'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에 성폭행 증거를 가지고 있고, 자녀의 동의하에 공개했다고 주장을 해 더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것 본인이 알고 가지고 있다
조 씨의 법률대리인인 양태정 변호사는 2021년 12월 6일 JTBC '뉴스룸'에서 공개한 전화 인터뷰에서 "조동연 교수의 혼외자 문제가 불거졌는데, 부정행위나 불륜은 아니고 2010년 당시 원치 않던 성폭력으로 인한 것"이라며 "당시 과거에 있었던 성폭력 가해자가 했던 행위나 가해자에 대한 내용이나 증거 같은 것은 조동연 교수 본인이 알고 있고,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녀 둘이) 아버지가 다르다는 것, 그런 관계에 대해서도 (자녀들에게) 설명을 했고, 이에 대해서 현재 배우자분이나 현재 배우자 부모님 모두 다 이해를 하신다"라고 했다.
성폭행으로 낳은 둘째인 혼외자 동의 받았다
지난 12월 5일 '혼외자가 성폭력으로 인한 임신이었다'는 취지로 입장문을 낸 것에 대해 자녀의 동의를 받았다고도 밝혔다. 양 변호사는 "허위 의혹들을 계속 제기하고 있고, 그거에 대해서 너무나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크게 주고 있다고 생각을 했다"면서 "많은 고민을 하고 또 가족들과 자녀들과 상의를 한 끝에 입장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개인, 한 가정의 개인사인데, 그거를 굳이 아무런 이해관계도 없고 당사자도 아닌 사람들이 들춰내겠다는 것은 관음증과 같은 폭력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재명 낙선목적 공격이므로 검찰에 고발
이에 더불어민주당 측은 '이재명 대선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조동연 씨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하고 명예를 훼손했다고 하면서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석, 김세의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 정확한 혐의명은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현재 서울중앙지검이 해당 고발건을 공공수사2부(부장 김경근)에 배당한 상태이다.
한편 가세연 측은 "강간한 사람을 고발하지 않고 왜 우리를 고발하나?", "강간을 당해서 자신의 아이가 아님을 본인이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남편의 최전방 근무처에 가서 관계를 가진 후 임신했다고 하며 남편을 속이려고 한 것이 문제다", "성폭행이 진짜라면 이런 상황에 여성가족부나 여성단체를 비롯한 페미니스트들, 민주당 측은 왜 목소리를 내지 않는가?", "군대 분위기 등을 운운한 것으로 보아 가해자가 군대 상급자라고 볼 수 있는데 현역 군인 대위를 건드릴 만한 사람이 누구인가?"라며 방송을 통해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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