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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사회이슈

중국신흥종교 충북 보은 땅 대거 매입

by Hey. L 2021.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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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7일 충북 보은군에 의하면 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외국인 소유로 넘어간 보은지역 토지가 186필지 64만 6000㎡(19만 5415평)이라고 밝혔다. 충북 보은군은 1개의 읍과 10개의 면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특정 지역에 대한 외국인의 매입이 크게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산외면과 보은읍, 삼승면이 전체의 92%를 차지했고 매입가는 147억여 원에 이른다.

중국 농업법인 토지매입

외국인 중에서도 특히 중국인의 토지 취득 현상이 두드러지는데 전체 면적의 72%인 44만 6000㎡, 기타 국가 1만 7000㎡로 파악된다. 또한 토지 매입에서 보유의 주체가 되는 비율을 살펴보면 외국 법인 25만 7000㎡, 교포 16만 3000㎡, 순수 외국인 13만 2000㎡, 합작법인 9만 5000㎡ 순인데 특히 법인 중에서도 중국법인의 비중이 높다.

 

이 중국법인은 대부분이 귀화한 중국인들이 신도로 있는 신흥종교의 농업 회사 법인이라고 한다. 이들은 땅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충북 보은에 농지를 사들여 농사를 지으면서 자급자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법인 이외에 신도 개인이 매입한 땅도 다수 있다고 한다.

 

이들은 수년전부터 농업법인을 만들고 매월 1~2필지씩 실거래가보다 20~40% 비싸게 사들였다고 전해진다.

 

중국에서 해외로 거점 옮긴 중국사이비종교

1989년 시작된 이 중국 신흥종교는 '전능신교'(전능신 하나님 교회, 동방번개)라고 하며 신도수가 약 200만 명에 육박한다고 한다. 중국 당국이 사교로 규정하여 포교 금지와 교주 조유산, 양향빈에 대한 체포령을 내리자 포교 거점을 해외로 옮겼다고 한다. 한국 교회 주요 교단들도 이 신흥종교를 2013년 63회 총회에서 이단으로, 예장 통합은 2013년 98회 총회에서 이단사이비로, 기독교 대한감리회는 2014년 31회 총회에서 이단으로 규정했다.

전능신교페이스북
전능신교 페이스북

 

한국기독교 이단상담소 협회 회장 진용식 목사에 따르면 "동방번개는 포교를 하면 돈을 주는 다단계 수법을 사용하고, 신천지의 추수꾼 전략과 유사하게 교회 내부에 침투해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포교방법을 사용한다"라고 한다. 또한 현재 국내에는 3천여 명 정도의 전능신교 신도들이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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