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외자 논란 조동연 결국 사퇴 그러나 폭로는 이어져

 

사생활 논란 특히, '혼외자 의혹'으로 논란을 빚었던 조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 위원장이 논란이 거세지자 임명 3일 만에 결국 사퇴했다. 

 

인격살인적 공격에 아이보호 위해 사퇴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021년 12월 3일 오후 "조동연 위원장이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에게 재차 선대위원장직 사퇴 의사를 밝혀왔다"면서 "송영길 상임 선대위원장은 만류하였으나, 조 위원장은 인격살인적 공격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사퇴를 해야겠다는 입장이 확고했다"고 전했다.

 

 

이재명 후보와 조동연 씨, 출처 - 이재명 캠프

 

 

고 수석대변인은 "안타깝지만 조 위원장의 뜻을 존중할 수 밖에 없어 이재명 후보와 상의하여 사직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송 위원장은 조동연 위원장과 아이들을 괴롭히는 비열한 행위가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라고 했다.

 

 

인생이 송두리째 없어지는 기분

조 씨가 12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했다가 삭제한 글에는 "열심히 살아온 시간들이 한순간에 더럽혀지고 인생이 송두리째 없어지는 기분"이라면서 "그간 진심으로 감사했고 죄송하다. 안녕히 계세요"라는 내용이 있었다. 이로써 사퇴를 시사한다고 추측되기도 했다.

 

조 씨는 11월 30일 민주당 선대위 '영입 1호'로 화려하게 정치권에 입문했으나 임명 직후부터 '가로세로연구소'의 혼외자 논란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되었다. 이에 안민석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측은 이를 '가짜뉴스'로 간주하고 확인까지 했다고 하면서 이 사실을 전면 부인했으나, 결국 전남편 측이 공개한 친자 불일치를 증명하는 서류와 법원 판결문이 공개되면서 의혹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반응형

 

 

가세연의 멈추지않는 조동연 폭로

조 씨의 '사퇴 선언'에도 불구하고 유튜브 '가로세로 연구소' 측은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사퇴 이전에는 사퇴를 하게 되면 더 이상 정치를 하는 사람이 아니므로 폭로를 멈출 것이라고 했으나 조 씨가 했다고 전해지는 파렴치한 일들에 대해 침묵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가세연측은 조 씨가 첫 번째 남편과 이혼하기 전에 둘째 임신으로 육아휴직을 해야 하므로, 경제적인 부분이 어려워질 수 있으니 위험 수당이 나올 수 있도록 전 남편에게 가장 위험한 '아프간'으로 파병 갈 것을 권했고, 이에 파병까지 갔던 전 남편은 자신의 아이도 아닌 둘째를 위해 목숨을 내놓고 일을 한 셈이 되니, 훗날 자신의 동료에게 술을 마시며 이를 깊이 한탄하였다는 내용을 전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이 부분에서 조 씨가 전남편 앞으로 생명보험을 든것이 아닌가 하며 조심스럽게 추측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혹시 이와 관련한 제보가 있다면 연락을 달라고도 했다.)

 

또한 조씨는 이혼을 하자고 문자로 전남편에게 보낸 뒤에도 생활비를 인출했으며 전남편을 위한 용돈은 최소화하는 등 한국 남자들의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악녀같은 일을 자행한 것이 드러나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 상기 내용은 가세연 방송내용을 정리한 것이므로 정확한 사실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리고 정확히 말하면 위의 '전남편'은 '전 전남편'이라고 해야 올바른 표기이다. 조 씨는 이후에 한 목사와 재혼을 하였다가 이혼했다.

 

 

조동연 전남편의 입출금 내역, 출처 - 가로세로 연구소

 

 

가세연 측은 이런 발언을 뒷받침할 '입출금 내역서'등의 자료를 공개하면서 조 씨에 대해 일방적이고 허위로 점철된 '모함'이 아님을 강조했다. 또한 마치 조 씨가 전적으로 피해자인양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려고 할 경우에는 녹취록 등 더 강도 높은 증거를 제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동연 김윤이 송경희 그리고 송영길

또한 가세연측은 조동연 씨의 영입 과정도 잠시 언급했는데, 이는 송영길 민주당 대표의 여동생 송경희 씨와 [빅픽처 2017]이란 책의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린 조동연 씨를 추천한 것으로 보인다고도 했다. 해당 책은 최근 국민의힘에 이력서를 냈다가 다음날 민주당에 영입된 김윤이 씨가 공동 저자로 기재되어 있기도 하다. (조동연 씨의 이름은 ... 외 4명 안에 포함되었다고 전한다)

 

 

빅픽처 공동저자, 출처 - 가세연

 

 

한편 민주당의 양이원영 의원이나 박찬대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혼외자이지만) 아이를 포기하지 않고 낳은 용기"를 높이 산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낳기도 했다. 이는 혼외자임에도 모든 질타를 감수하며 생명을 포기하지 았았다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면서, 조 씨가 버젓이 전남편의 호적에 아이를 올리는 등의 비상식적인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로 인해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은 전남편의 충격에  대한 것도 일체 염두하지 않은 발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조동연 혼외자 의혹 사실아닌것 확인했다 거짓말한 안민석

조동연 사생활 의혹 사실상 인정하는 듯한 발언

민주당 조동연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의 사생활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