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칼럼니스트로 황교익 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 "부모가 총에 맞아 죽는 등 가족사를 보면 이처럼 불쌍한 사람이 또 였다"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정치인 이전의 인간 박근혜 눈에 밟혀
2022년 2월 17일 황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인 박근혜'를 나는 경멸한다. 박근혜의 무능 탓에 국정은 혼란에 빠졌고 많은 국민이 고통을 겪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간 박근혜'가 가끔 눈에 밟힐 때가 있다. 박근혜도 정치인 이전에 한 인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박근혜는 부모가 총에 맞아 죽었다. 남동생은 한때 마약을 할 정도로 망가졌었다. 여동생과는 재산 문제로 다투었다. 가족사를 보면 이처럼 불쌍한 사람이 또 없다"고 했다.
일반 시민 박근혜 쉬게 그냥 두었으면
이어 "박근혜가 감옥에서 살다가 사면돼 대구에 살 집을 구했다. 사람들이 찾아가 담 더머들 들여다보고 있다. 구경꾼끼리 싸움이 붙었다는 뉴스도 본다. 박근혜가 아직 오지도 않은 집에서 이러고 있다"며 "박근혜는 아무 권력이 없다. 일반 시민이다. 한때 독재자의 딸이었고 대통령이었다 해도 이제는 그냥 시민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이어 "인간은 누구에게든 편히 쉴 수 있는 집이 필요하다. '인간 박근혜'에게도 마찬가지다. 박근혜가 편히 쉬게 그냥 두었으면 한다.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지켰으면 한다"고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현재 사면이 되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하여 치료중이다. 퇴원 후에는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소재의 전원주택에 입주할 예정이다. 해당 주택을 25억원에 매입하였는데 이 가운데 10%인 2억5000만원을 송금한 상태이다.
부모가 총맞아라는 표현 굳이 쓴 이유는?
해당 주택은 박 전 대통령이 거주하지 않고 있음에도, 연일 지지자와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황씨가 관련 글을 쓴것으로 보인다.
한편 네티즌들은 "연민을 느끼는듯 글을 썼지만 우회적으로 박 전 대통령이 일반 시민일 뿐이라며 어떠한 정치적 비중도 두지 말라는 식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낮추려고 애쓰는 글이다", "기자 출신인 황교익 씨가 다른 표현을 쓸 수 있음에도, '부모가 총에 맞아 죽었다'고 노골적으로 표현하는 걸 보면 정말 위해주려고 하는 글은 아닌 것 같은 느낌은 나만 그런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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