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이슈/사회이슈

101세 철학자 국론 분열 심각성 지적

by Hey. L 2021. 11. 23.
반응형

한 때 정철승 변호사로부터 '나이' 운운하며 저격당했던 '101세 철학자' 김형석(101) 연세대 명예교수가 국론 분열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정부에 대해 쓴소리를 뱉었다.

 

대한민국 100년을 말하다

2021년 11월 22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TV 조선 '글로벌 리더스 포럼 2021'에서 '102세 국가원로, 대한민국 100년을 말하다'란 주제로 특별 세션이 열렸다.

 

김형석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출처 - 조선일보

 

김 교수는 강연에서 "6·25 전쟁 이후에는 진보와 보수가 같이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게 중요했지만, 21세기에는 열린사회로 가느냐 폐쇄 사회로 가느냐가 더 중요한 선택이 됐다"고 했다.

 

김 교수는 열린 사회로 가는 나라들은 행복하게 자유를 누리지만 폐쇄 사회로 가게 되면 나라 안에서 자유를 상실한다며 북한을 예로 들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 국론분열 큰 실수

또한 "문재인 정부가 제일 실수한 게 국론 분열"이라고 꼬집으며 "한 민족과 사회가 이렇게 편 가르기를 하던 때가 없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라를 병들게 만들어놓고 잘못했다고 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이기주의자는 역사에서 버림받는다. 싸워서 이기면 된다는 건 공산주의자들이 스스로 망하는 길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김 교수는 잘못을 모르는 정부가 있으면 안된다면서 "'우리가 하는 건 옳고 너희는 따라오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하는 나라는 민주주의가 아니고 국민이 노예가 된다"고 강조했다.

 

 

반응형

 

정의를 버리면 나라구실 못해

이어 "정의는 더 많은 사람이 인간답게 살기 위한 올바른 선택"이라며 "정치인과 사회 모든 국가 지도자들이 정직과 진실을 버리게 되면 국가를 버린 것이고, 정의를 버리게 되면 나라 구실을 못한다"라고 했다.

 

앞서 9월에 김형석 교수는 "일제시대에 태어나 공산 치하에 살아보고 군사독재도 겪어본 사람으로서 지금 한국을 보면 전쟁의 폐허에서 60~70년 쌓아 올린 나라가 무너진 기분"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약속한 나라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방향으로 나라를 이끌고 있다"고 날선 비판을 한바 있다.

 

 

 

 

정철승 101세 명예교수의 딸 편지에 장난질이다 분노

최근 101세의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에게 나이를 거론하며 막말을 했던 정철승 변호사가 그 따님으로부터 '인신공격을 자제해달라'는 공개 호소 편지를 받았으나 정 변호사는 '어떤 자들의 장

yangthanks.tistory.com

 

김 명예교수의 딸이 막말한 정철승에 공개편지

최근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범죄 관련 명예회복을 위해 관련 송사를 맡고 있는 정철승 변호사가 101세의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에게 나이를 들먹이며 문정부 비판에 대한 막말을 한 일이

yangthanks.tistory.com

 

김 명예교수에 망발한 정철승에 진중권 일침

최근 101세의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를 향해 나이 운운하며 망발을 이어갔던 정철승 변호사에게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일침을 가했다. 제정신이라면 파렴치한 소송을 변호할까 일침 진중권

yangthanks.tistory.com

 

정철승 변호사 적정수명 운운하며 연이은 막말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범죄 의혹을 밝히고 있는 정철승 변호사가 최근 문재인 정부를 비판한 101세의 원로 철학자 김형석 명예교수에게 "이래서 오래 사는 것이 위험하다"는 둥의 망발로 비

yangthanks.tistory.com

 

박원순 변호인 정철승 101세 김형석 교수에 도넘은 발언논란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정철승 변호사가 101세의 원로 철학자 김연석 명예교수에게 망발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00세되어 정신이 탁해져서 문재인 비판하는가 정 변

yangthanks.tistory.com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