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8일, 서울 중구 세종로 서울 도시건축 전시관에서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 Dominique Perrault (1953 ~)가 총감독을 맡은 2021년 제3차 서울 도시 건축 비엔날레가 100일을 앞두고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필립 르포르 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대사와 오세훈 서울 시장은 서울과 프랑스 간의 건축 분야 문화 협력 강화를 위한 교류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였다. 이외에도 국지수 주한 스위스 대사관 문화실장, 로베르토 리쪼 이탈리아 공관 차석, 요아너 도너 바르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 알렉산드라 씨들 주한 호주 공관 차석, 사만다 제인 하비 영국 문화원장이 참여하여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도시 건축 비엔날레란 무엇인가?
올해로 3회를 맞은 이 행사는 비엔날레라는 이름처럼 2년마다 개최되는 서울시 행사이다. 도시 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고민하고 세계의 주요 도시와 건축 분야의 문화를 교류하는 국제 행사로써 올해는 '크로스로드, 어떤 도시에서 살 것인가'를 주제로 준비된다.
서울 도시건축 비엔날레는 작가와 작품, 전시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 도시와 교류하고 서울을 알리는 화합의 장이자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의 미래를 모색하는 주제와 제안의 현장이다. 이를 위해, 서울비엔날레는 국제협력, 연구, 콘텐츠 개발을 지속하는 비행사 연도,, 격년 단위로 그 결과를 전시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의 형태로 선보이는 행사 연도로 운영된다.
행사 연도에는 매회 새롭게 제안하는 주제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담은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주제전과 세계 각 도시들의 선도적인 공공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도시 전으로 크게 전시가 이루어지며 전시와 더불어 국제교류와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스튜디오, 현장 프로젝트, 각종 강연 토크쇼, 영화영상제, 투어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한다.
출처 서울 도시건축 비엔날레 사이트 http://seoulbiennale.org/teaser/
행사기간과 장소
전시 기간 : 2021년 9월 16일(목) ~ 2021년 10월 31일(일)
장소 :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도시건축 전시관, 세운상가
*유료 전시
도미니크 페로
총감독을 맡은 도미니크 페로는 이화여자 대학교에 있는 복합단지 캠퍼스인 ECC(Ewha Campus Complex)를 디자인한 건축가로 유명하다. 완공된 해인 2008년에는 '서울시 건축대상'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프랑스 파리의 미테랑 도서관으로 유명한 파리 남동쪽 센강 근처에 있는 파리 국립도서관 BNF(Bibliothèque nationale de France)을 건축하기도 하였다. 중세부터 모아진 왕립 컬렉션들이 모여져 있는 세계적으로 중요한 도서관 중 하나이다.
'시사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것들 연구소 (0) | 2021.07.09 |
---|---|
대체 공휴일(代替公休日制) 전면 확대법 통과 (0) | 2021.06.22 |
2032년 개최를 원했던 서울-평양 올림픽 무산 (0) | 2021.06.11 |
국민의 힘 (0) | 2021.06.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