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일주일여 앞두고 육·해·공군 및 해병대 예비역 장성 1300여명이 2022년 3월 2일에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시국선언과 함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지지 선언을 할 것이라고 한다.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우리나라 전체 예비역 장성 2200여명 가운데 특정후보에게 절반 이상이 지지를 보내는 것은 찾아보기 힘든 일이다.
국가안보에 대한 절체 절명의 위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국방안보특위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2022년 2월 28일 "국가안보에 대한 절체절명의 위기감과 자유민주주의 수호, 정권교체의 간절함 때문에 유례없이 많은 예비역 장성들이 윤 후보 지지 선언에 참여했다"면서 "당초 1000여명을 목표로 했는데 오늘 오후 1300여명까지 참여하게 되었다"라고 했다.
전직 국방장관등 장군급만 74명 포함
윤 후보 지지 선언에 참여한 1300여명의 예비역 장성 가운데에는 전직 국방장관 12명, 전직 참모총장 34명 등 예비역 대장만도 74명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1300여명 가운데 300여명의 예비역 장성들은 3월 2일 오후 국회의사당에서 시국선언 및 윤 후보 지지 선언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행사에서 "현 정부의 굴종적 가짜 평화쇼와 안보무능으로 군의 기강이 무너지고 안보태세가 무력화됐다"면서 "당당한 진짜 평화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윤석열 후보의 안보관을 지지한다"라고 선언할 예정이다.
북한정권과 북한군을 주적으로 명확하게 할 것 촉구
또 육·해·공군 및 해병대·여군 대표들의 시국선언도 낭독할 계획이다.
시국선언에는 북한 정권과 북한군을 주적으로 명확하게 할 것을 촉구하고, 한미동맹의 신뢰 회복과 함께 정치권의 군 인사 개입을 차단해 군대다운 군대, 싸워 이기는 군대 육성을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훈 전 국방장관, 김재창 예비역 대장 등 군 원로와 심승섭 전 해군참모총장, 최병혁 전 한미연합사부사령관 등 문재인 정부에서 군 수뇌부를 역임한 예비역 고위장성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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