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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정치이슈

성남도시개발 주차요원이 인사팀으로 발탁

by Hey. L 2021.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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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과정에 기여했던 성남시의원들이 인사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권 시의원의 동생 주차관리하다 인사관리

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권 모 시의원의 동생이 주차관리 요원으로 입사해서 현재는 인사팀 직원으로 재직하고 있다"라고 전하면서 "공사 설립에 협력했던 것에 대한 보답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준 것"이라고 했다.

 

권 시의원은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소속이던 2013년에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설립 조례안 통과에 협력했다. 당시 새누리당은 이재명 시장의 비자금 창구로 활용가능하다면서 반대의견을 펼쳤지만 권 시의원이나 강 모 시의원 등이 이에 반기를 들었었다. 

 

성남시의회
성남시의회, 출처 - 세계일보

 

이런 과정에서 이미 새누리당을 탈당했던 최윤길 시의장도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한몫했다. 결국 새누리당 시의원들이 불참한 채로 진행한 본회의에서 공사 설립 조례안은 찬성 17, 기권 1로 통과되었고 당시 지역 정치권에서는 '시의원 3인방이 대장동 개발 세력과 유착했다'는 이야기가 돌았다고 한다.

 

권 시의원 민주당으로 옮기고 경기도의원 당선

이후 권 시의원은 당적을 새누리당에서 민주당으로 옮긴 뒤 공천을 받아 경기도의원에 당선된다. 그의 동생도 2011년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주차 요원으로 입사한 뒤 일반직으로 전환됐다. 당시 이 과정을 모두 알고 있던 관계자는 '맞춤형 특혜 채용'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최윤길
당시 이재명 시장과 최윤길 시의장, 출처 - 분당신문

 

새누리 탈당한 최윤길 시의장 선대위로 이재명 돕기도 

또한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성남도시개발공사에 힘을 보탰던 최윤길 시의장은 재임 후 2014년 성남시장 선거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그리고 2020년부터는 연동 1억 원과 수입억의 성과급이 보장된 화천대유 부회장으로 근무 중이다. 또한 여기에 더해서 대장동 미분양 아파트 청약에도 당첨되었다는 제보가 접수된 상태이다. 

 

현재 천화동인 5호의 소유주인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에는 "성남시의회 의장에게 30억 원, 시의원에게 20억이 전달됐다. (로비자금) 실탄은 350억 원이다"라는 말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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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네티즌들은 "완장만 차면 본문은 뒷전이고 먹이만 찾아 헤메는 하이에나같은 존재들은 철저히 수사해서 패가망신 시켜야한다", "일관성 끝판왕들이네", "서서히 조여오는구나. 그 분은 제명에 못가겠다", "대학나온 주차요원도 허다한데 문제는 주차요원이 인사팀 취업한게 아니라 정식으로 절차를 밟았냐는게 문제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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