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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 지도부가 내린 권리당원 게시판 폐쇄 결정을 비판했다. 그는 당의 경선에서 이낙연 전 후보를 도왔고 친문 핵심 인사로 꼽히기도 한다.
권리당원 게시판 폐쇄
민주당은 2021년 11월 29일 홈페이지에 "당원 간의 분쟁이 또다시 과열되고 있어 권리당원 게시판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라고 공지했다. 그리고 12월 1일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신 의원은 12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원 게시판 잠정 폐쇄는 잘못된 결정"이라고 하면서 "대선을 앞두고 당론 분열에 대한 지도부의 판단과 우려를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민주공화국의 기본이자 출발은 그 구성원인 시민이라면 동등한 발언권을 갖는 것"이라고 했다.
시민이라면 동등한 발언권 보장해야
이어 신 의원은 "민주공화국의 정부를 세우고자 하는 정당이라면 같은 원리로 당원에게 동등한 발언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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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의원은 "그 권리를 실제로 행사하느냐, 그 권리 행사 과정이 부적절했느냐 여부와 상관없이 발언권은 기본권으로 보장돼야 하고, 언로는 언제나 열려 있어야 한다"라고 역설한 신 의원은 "부적절했다면 다른 차원에서 다루면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에 비춰 당원 게시판 잠정폐쇄는 매우 부적절하다"며 "빨리 원상회복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현재 민주당 당원 게시판이 닫히자 불편 접수 게시판으로 몰려가 글을 게재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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