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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개그맨 김철민 폐암 투병 끝 사망

by Hey. L 2021.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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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철민 씨가 폐암으로 투병하던 중 "행복했습니다"라는 글을 남긴 뒤 6일 만에 향년 5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개그야를 통해 알려진 공채 개그맨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던 김철민은 MBC '개그야'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대학로에서도 거리 공연을 하면서 '대학로 아저씨'로 불리기도 했다.

 

 

개그맨 고 김철민 씨 페이스북
고 김철민 씨의 페이스북 프로필사진

 

 

처음 폐암말기 판정을 받은 것은 2019년 8월이었고 이후 2년간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그는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이 효과가 있다는 몇몇 설에 희망을 걸며 그것을 복용했는데 결국 암을 이기지 못했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고 전한 뒤 영면

자주 자신의 SNS에 근황과 바람 등을 올리며 삶에 대한 의지와 열망, 병과 경과 등을 알려왔는데 최근 2021년 12월 10일에는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이별을 암시하는 듯한 포스트를 게시한 후 6월 뒤 영면했다.

 

그는 위의 글과 함께 프로필 사진도 투병 전의 건강한 모습으로 바꾸었다.

현재 김철민의 빈소는 서울 원자력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되었고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며 발인은 12월 18일 오전 7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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