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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정치이슈

갭투자 반대하는 이재명의 캠프 부본부장 갭투자로 15억이익

by Hey. L 2021.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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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유력 후보의 캠프 총괄 본부장인 김용(55) 전 경기도 대변인이 전세 끼고 구입한 서울 아파트가 15억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14억 5천 아파트 전세주고 8억원에 구입

경기도보와 등기부등본을 보면 김 전 대변인은 2017년 9월에 여의도 시범아파트 156㎡(약 47평) 한 채를 아내와 공동명의로 14억 5000만 원에 샀고 이곳에 6억 5000만 원 전세를 줬다. 이는 사실상 8억 원으로 아파트를 사들인 것이다.

 

2018년에 공개한 재산에서 이 곳의 아파트와 함께 경기도 성남 이매동의 한 아파트 전세가 있다고 밝혔는데 분당에서 전세로 거주하면서 여의도 시범아파트를 매입한 것이다.

 

김용
김용 전 경기도대변인, 출처 - 오마이뉴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현재 여의도의 시범아파트는 156㎡가 29억 5000만원~30억원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라 김 전 대변인이 보유하고 있는 아파트는 4년 사이에 두 배 이상 오른 셈이 된다.

 

목동신시가지 전세끼고 구입 후 2억 9천 차익

앞서 김 전 대변인의 아내는 2014년 9월에 서울 양천구 신정동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를 전세 3억 7000만 원을 끼고 총 7억 9000만 원에 사들였다. 이후 2017년 7월에 10억 8000만 원에 팔면서 2억 9000만 원의 시세 차익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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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대변인은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를 팔아 시세차익을  발생시킨 부분은 인정했으나 여의도 시범 아파트는 "처가가 있는 생활권이라 아내가 나중에 친정부모님을 모시고 실거주하려고 사놓은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집값이 올라 몇십억 하는 걸로 알고 있지만 되팔지도 않았는데 갭 투자라고 하는 것은 너무 호도된 것"이라고 억울해했다.

 

주거용이나 아니냐로 제재의 기준이 돼야

한편 이재명 지사는 2020년 8월에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갭 투자는 허용하는 분위기다. 집 한 채로 투기하는 것은 봐주자 이런 분위기인데 저는 그것도 안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왜냐하면 10억 갭 투기해서 한 채로 20억 원 올려서 10억 원을 버는 것하고, 1억 원 집 10채 사서 두 배로 올리는 것이랑 무슨 차이가 있느냐"라고 한 바 있다. 

 

이재명
이재명 경기도지사, 출처 - 국민일보

 

또한 "저는 몇 채냐 이걸로 구분해서 제재하거나 조세를 강화하는 게 아니고 주거용이냐 아니냐로 봐야 한다"면서 "주거용은 아니고 돈 벌려고 하는 것은 못하게 막아야 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대변인은 성남시의원을 거쳐 2018년 이재명 경기지사 취임 후 경기도 초대 대변인에 임명됐고 지난해 총선에서는 경기 성남 분당 갑에 출마하려다 당내 경선에서 패해 현재는 이재명 지사 대선캠프에서 총괄 부본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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