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이슈/정치이슈

고발사주 의혹에 박지원 국정원장 개입 의혹

by Hey. L 2021. 9. 11.
반응형

유석열 전 총장의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제보자가 아니라고 법적대응을 검토한다고 하다 하루 만에 스스로 '제보자'가 맞다고 실토한 조성은 씨가 '고발사주'의혹에 대한 보도가 나오기 전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2021년 8월 11일에 한 호텔 식당에서 따로 만난 것으로 알려져 국민의힘 측 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윤총장 측 정보기관의 수장까지 개입한것 아니냐

두 사람이 식사를 한 날짜는 인터넷 매체인 '뉴스버스'가 조 씨로부터 텔레그램 대화 캡처를 제보받았다는 7월 21일과 실제 첫 보도가 된 9월 2일 사이인 8월 11일이다.

박지원 조성은
박지원 원장과 조성은씨, 출처 - 조선일보

현재 단지 '의혹'만으로 '피의자'신분으로 입건된 윤 전 총장은 2021년 9월 11일 성명을 통해서 "소위 제보자 조성은 씨가 '뉴스버스'의 악의적 보도가 이뤄지기 전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만났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면서 "윤석열 대선 후보 제거에 정보기관의 수장까지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떨칠 수 없는 만큼 이번 사건을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으로 규정하기에 충분하다"고 설파했다.

 

이어서 "이번 공작에 박 원장도 개입되어 있다면 엄청난 파문을 몰고 올 '박지원 게이트'가 될 것이다. 정권교체를 실현할 야권의 가장 강력한 후보에 타격을 가하기 위해 국가 권력기관들이 총동원된 듯한 사건 전개는 정권 차원의 총체적 음모가 진행되고 있음을 의심케 한다"고 주장했다.

반응형

추미애 타령 박지원 타령 이미 예상했다

이에 조성은 씨는 "(자신은) 박지원 원장과 오랜 인연이다. 저 말고도 많은 분들과 만나시고, 만나면 사담 말고는 할 게 없다"라고 했다. 과거 조씨는 2016년 국민의당 공천관리위원을 지내며 당시 지도부였던 박 원장과 연을 맺었고, 이후에는 박 원장이 비상대책위원장 시절에 비대위원을 지냈다. 조 씨가 박 원장과 만난 날에 조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늘 특별한 시간, 역사와 대화하는 순간들" 이라는 글과 식사를 한 호텔의 뷰를 찍어 올린 바 있다.

조성은 페이스북
박지원 원장과 만난날 조성은 씨가 올린 피드, 출처 - 조성은 페이스북

또한 9월 10일에 한 조씨의 인터뷰에는 "박지원 원장과 윤석열 전 총장은 친분이 있다. 이번 사건과 아예 관계가 없는데 억지로 엮는다. 너무 수가 뻔하다"라고 하면서 이번 '고발사주'의혹과 박지원 원장이 무관함을 강조했다.

 

11일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씨가 입장문을 올렸는데 그는 "(박지원 원장과의 만남이 부각 되면서) 사건은 엉뚱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 또한 본질 왜곡을 위해 윤석열 캠프 등에서 최선을 다해 음해를 하고 있다"며 "이 사건의 본질은 적어도 저와 관련해 2020년 4월 3일~8일에 이미 종료된 범죄사건이고 이후의 그 어떤 부분도 위 종료된 사건에 개입될 여지가 없다"고 하면서 "특정인과 식사를 했느니 등의 여부는 애초 이 범죄사건과는 새로운 사실이 개입되거나 연관될 여지가 없다. 이런 정치적 해석이 될 여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직접 수사기관에 자료를 제출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애초부터 '조작 타령', '추미애 타령', '박지원 타령' 등등으로 프레임 씌울 것을 예상했다"면서 "별 이야기라도 만들 수밖에 없는 윤 총장 측을 이해하지만 본질 왜곡, 음해, 명예훼손을 가한다면 적극적인 추가 증거들로 최선을 다해 수사에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공수처는 박지원 원장 입건하라

한편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수처는 박지원 국정원장과 제보자 조성은의 수상쩍은 만남도 즉각 수사하라"면서 "박 원장이 개입해 제 2의 김대업식 정치공작을 벌이려 한 것은 아닌지, 차고 넘치는 의심 정황이 아닐 수 없다"라고 했다. 

또한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수처는 박지원 국정원장을 즉각 입건하고, 정치공작 의혹에 대해서도 신속한 수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사적인 이야기만 했다고 주장하지만 정치인 둘이 자주 만나고 자주 통화하는데 정치 이야기를 하나도 안 했다는 건 궤변"이라고 주장했다.

 

윤석열 명예훼손 걸겠다던 조성은 사실 내가 제보자다 밝혀

윤석열 후보가 과거 검찰 총장으로 재직 당시 '야당을 통한 여권인사 고발 사주'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하여, 자신을 제보자나 공익신고자가 아니라고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겠다던 조성은 전 부

yangthanks.tistory.com

 

 

윤석열 관련 의혹 제보자로 거론되는 조성은 법적대응 검토

'고발 사주 의혹'을 가지고 있는 윤 전 총장 건의 제보자로 거론되고 있는 조성은 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후보와 김웅 의원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나섰다. 윤석열 전 총장의

yangthanks.tistory.com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