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지사가 대구 경북에서 열린 민주당 경선에서도 51.12%를 달성하며 과반을 넘어 갈수록 이낙연 후보와의 간격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대구경북도 민주당은 이재명으로
2021년 9월 11일에 대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이 지사는 5999표를 얻으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고 3284표를 얻은 이낙연 후보는 27.98%로 또 2위에 머물렀다.
이재명 좌우 구분 없는 실용주의로 강력한 추진력 약속
이날 이 지사는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위기시대에는 강력한 위기 돌파형 리더가 필요하다. 저 이재명은 저항과 고통을 기꺼이 감내하며 새 길을 만드는 용기, 어떤 난관도 이겨내는 강력한 추진력을 보여드렸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자신을 향한 본선 경쟁력과 끊임없는 도덕성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저는 진보 보수, 좌우 가리지 않는 실용주의자"라며 "저는 공직자로서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처신했다"라고 주장했다.
이낙연 흠없는 후보로 대선판 뒤집자
이재명 후보의 위와 같은 언급은 이낙연 후보가 "'민주당이 도덕적으로 흠 없는 후보'를 세워야 본선에서 이길 수 있다"라며 이재명 후보를 저격한 발언을 한 것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윤석열 씨가 공수처 피의자가 됐다. 홍준표 씨는 점점 큰소리를 치고 있다"며 야당 유력 후보인 윤 후보의 입지가 2위인 홍 후보에 밀릴 수 있다는 뉘앙스로 말하며, 자신도 현재는 2위이지만 얼마든지 '대선판이 흔들릴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낙연 후보는 자신의 의원직을 사퇴하며 대선에 더 매진하며 진정성있게 다가가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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