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 사주'의혹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대구시민들의 환영과 연호는 더 뜨거워졌다.
정권교체를 이룰 유력후보에 대한 대구시민의 연호
국민의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이 2021년 9월 11일 50일 만에 다시 대구를 방문했다. 그는 대구 중심가인 '동성로'를 돌아봤는데 가는 곳마다 윤 전 총장을 보러 오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고 "윤석열 대통령", "정권교체" 등의 구호가 터져 나왔다. 또한 수많은 꽃다발들이 윤 후보에게 전해졌고 기념사진을 함께 촬영하자는 요청도 많았다.
윤 후보는 동성로 광장에서 "여러분 믿고 이 정권 교체하러 나왔다.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 반드시 이기겠다"라고 외쳤고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시간이 지나면 문제가 드러날것
또한 윤 후보는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고발을 사주한다는 그 자체가 굉장히 재미있는 프레임으로 상식에 입각해서 판단해 달라"라고 했다. 이어 "작년 1월은 조국 사건과 울산 사건에 따른 보복 인사로 자신의 수족이 다 잘려나갔고 여당에서는 야당과 한 편이 돼 궁지에 몰아놓았다고 생각할 때인데 제 가족 관련된 사건이나 지방으로 쫓겨난 그 검사와 관련된 사건을 야당에서 고발을 해 주게 되면 어떻게 해석이 되겠느냐"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신이 똑바로 박힌 사람이면 인사보다 원칙대로 일을 하겠지만, 공무원은 자기 인사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인사권을 쥐고 있는데 고발을 한다고 해서 수사를 하기나 하나", "제가 수사를 하라고 해도 안한다"고 했다. 이어 "4월 3일에 일어난 일이 어떻게 4월 3일자 고발장에 적혀 있으며 그 고발장 내용을 잘 분석해 보면 이후에 벌어진 일들이 막 들어가 있다"며 "보기에는 그럴듯하게 만들어놨지만 이게 시간이 지나면서 문제가 드러날 것이니 쭉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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