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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정치이슈

국민의힘 이준석대표와 유학생들과의 만남

by Hey. L 202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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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에서는 2021년 7월 28일에 이준석 당대표를 위시하여 해외 유학생과의 만남을 화상으로 진행했다.

 

유학생과의 온라인 만남

‘이준석과 유학생이 함께하는 이유있는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1시간 37분 14초짜리 영상에는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 김석기 재외동포 위원장, 서범수 당대표 비서실장, 임승호 당 대변인 등이 참석하여, 해외 각지의 유학생 8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발언을 원하는 학생들 중 이 대표가 무작위로 선정하여 질문을 듣고 답변하는 형태로 이어졌다.

 

유학생과의 질의에 답변하는 이준석 대표, 출처 - 오른소리

 

이 대표는 “여러분이 정치에 대해 가지고 있는 관심이 결코 한국의 대학생 못지 않다”고 하면서 “내년에 있을 대통령 선거에서 소중한 투표권을 꼭 한 분 한 분 행사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재외 국민투표에서 우리 보수진영이 상당히 안 좋은 결과를 냈기 때문에 재외 국민 투표를 홍보하고 여러분의 투표권을 활용하는 것이 선거에 불리하다고 이야기하는 호사가들이 있지만 그 생각에 저는 단연히 거부하고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투표에 참여해 국민으로서의 주권에 참여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했다. 또한 “과거 우리당이 20대가 투표하는 것이 두려워서 20대 투표율이 낮냐, 높냐를 거론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것은 우리의 부끄러운 과거였고 그것을 극복하려 노력했기 때문에 20대 지지층이 견고해졌다”라고 하며 젊은 층의 지지에 자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국민의힘에 대해 우려의 시각을 가지거나 덜 지지하는 집단이 있다면 그것이 회피의 대상이 아니라 더 적극적으로 돕고 경청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일본 유학생의 경우는 "일본과의 관계에서 당은 어떤 기조를 유지할 것인가?", 독일 유학생은 "국민의힘이 가진 교육 공략은 무엇인가?", 미국의 유학생은 "저출산 극복의 대책은 무엇인가?", 국민의힘 당원이라고 소개한 영국의 유학생은 "홍콩 민주화와 중국의 오만함에 어떤 대응을 할 것인가", "본인의 스텐스와 페미니즘 축출성 성평등을 요구하는 지지자들의 스텐스와 충돌할 때 어떻게 할 것인가?", 영국의 또 다른 유학생은 "국민의힘측이 유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할 생각이 있는가?" 등의 질문이 나왔다.

 

여러 질문과 답변이 오가는 가운데 한 사례를 소개하자면, 미국의 한 유학생은 “세계적으로 인권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분위기에서 다문화를 넘어 다인종 사회, 성소수자에 대한 관용과 포용을 중시하는 가운데 동성애 합법화와 다문화 가정 지원, 이민정책같은 사회적으로 진보라 불리는 일들에 대한 견해가 어떤지”, “실업난으로 인해 이공계 학생들이 유학 후 영주권 등을 얻으려고 하면서 인재 유출이 심화되고 있는데 해결방안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하였다.

 

이에 이 대표는 자신의 미국 메사추세츠에서 있었던 유학생활을 이야기하면서 “그 지역의 동성결혼이 합법화 되는 과정을 보았을 때 긴 시간 제도화, 입법화하기 위해 활발한 토론이 이뤄지고 여러 가지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무리 없이 그것이 받아들여졌으나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는 굉장히 시기상조라고 판단한다.”라고 답했으며 두 번째 질문에서는 “(자신도) 일의 기회가 많았으나 한국에 귀국한 이유는 병력을 마치기 위함이었다”라고 하면서 “인재들이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을 해야 하고 특히 연구원들의 경우는 한국의 연구 환경이 뒷받침되지 않아서 (귀국을) 접을 수 있으니 그런 부분을 해결하는데 신경을 써야 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모든 행사가 끝나고는 다 함께 손을 흔들면서 기념사진을 대신했다.

 

유학생과의 질의에 참석한 유학생들, 출처 - 오른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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