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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김상혁 전부인 송다예와의 설전

by Hey. L 2021.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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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클릭비 출신의 김상혁은 2019년 4월에 '얼짱'출신의 쇼핑몰 CEO인 송다예와 2년 열애 끝에 결혼하여, 1년 4개월의 결혼생활 후 파경 소식을 전했다. 그런 그들이 최근 서로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파경의 원인을 두고 게시물을 게재하며 설전을 벌이고 있다.

김상혁은 1983년생이고 송다예는 6살 연하로 실제 혼인신고는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였다고 한다.

 

1년 결혼생활과 이혼

이혼 당시 김상혁의 소속사측은 배우자와의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하여 신중하게 고민한 끝에 이혼 수순을 밟게 되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두 사람은 결혼준비를 할 당시에 TV조선의 예능 프로그램인 '아내의 맛'에 출연하여 결혼 준비 과정과 신혼 생활을 짧게 공개하기도 했는데 당시 송다예의 눈에 멍이 든 모습이 전파를 그대로 타면서 김상혁의 폭행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곧이어 송다예가 직접 해명하는 것으로 논란은 일단락되었지만 여전히 폭행 논란은 잠잠해지지 않았다.

 

 

이번에 그들이 개인적인 치부를 공개하면서까지 온라인 상에서 설전을 벌이게 된 이유는, 김상혁이 2021년 6월 23일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인 '애동신당'에 출연해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서부터이다. 이 프로그램은 여러 명의 점술가가 출연하여 출연자의 점괘를 맞추는 형식이다.

 

김상혁
애동신당 방송 캡쳐

 

 

함구한다는 것

김상혁은 해당 방송에서 “지금 당장 결혼을 하고 싶다는 건 아니지만 나중에 혹시 저도 온전한 가족을 이룰 수 있는 운이 있나 궁금하다”며 재혼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신중하게 상대를 만나라”는 조언을 들은 김상혁은 “연예인 생활을 해서 알려진 것도 많겠지만 살면서 안 겪어도 될 일을 너무 많이 겪었다”며 “ 개인사면 저도 얘기하겠지만 상대 때문에 제가 함구하고 있는 것이 많다”고 했다. 이어 “그 친구는 함구하나 안 하나 말하고 싶지도 않다. 욕하고 싶지도 않고 저와 그 친구의 선택이 잘못된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상대 때문에 함구하고 있는 것이 많다는 그의 말에 송다예가 발끈하게 된 것.

6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발언에 대한 불쾌함을 표현하며, “이슈 되길 원하는 것 같은데 원하는 대로 시원하게 공개할까”라면서 자신의 앨범에 수십 건의 녹취록과 증거 영상을 캡처해 올렸다. 그러면서 “누가 누굴 생각해서 뭘 함구한다는 건지, 한 번만 더 언급하면 내가 공개하겠다”며 “가만히 잘 사는 사람 건드리지 말라”라고 한 것. 

 

이에 김상혁은 “살아오는 과정을 이야기한 것인데 왜 이혼 과정에 한 말처럼 두 말을 섞어서 분란을 일으키느냐”며 “함구의 뜻을 모르냐. 누구의 잘못이라 한 적도 없고 그냥 말 안 하고 싶다고 했다”고 받아치며 설전이 있었다.

지금은 해당 게시물이 삭제되었고 서로를 겨냥한 싸움이 결국 서로에게 좋지 않을 뿐이라는 것을 인정한듯하다.

 

김상혁의 전부인 송다예는 2015년경 LG 차우찬 선수와 결혼 전에 파혼한 것으로 알려졌고, 차우찬 선수는 2017년 한때 모델 한혜진의 연인이었다는 것이 이들의 기사와 함께 알려졌다. 다 지난 남의 연애사가 이렇게 뜬금없이 소환되니 당사자들은 황당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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