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수년간 입었던 의상의 유명 디자이너의 딸이 청와대에서 계약직 공무원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정숙 여사 단골 의상디자이너 딸이 청와대 근무
2022년 3월 31일 한 언론사의 보도에 의하면, 의상 디자이너 A씨는 한·미 정상회담과 G20 정상회의, 3·1절 100주년 기념식 전야제 등 중요 공식 행사에서 김 여사가 입고 나왔던 옷과 가방, 스카프 등을 제작한 인물이다.
파리와 서울 등에서 활동하던 A씨는 2012년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만들었다. 프랑스에서 패션을 배운 딸은 2014년 A씨 브랜드에 아트 디렉터로 합류했다. 김 여사는 문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 국회의원이던 시절부터 A씨가 만든 제품을 이용해왔다고 한다.
6급 상당 행정요원으로 의상 담당
해당 언론사는 "A씨 딸이 문재인 정부 들어 청와대에 들어가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제보자를 인용해 "현재 6급 상당 행정요원이며 김 여사를 비롯해 대통령 부부의 의상을 담당한다"고 보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해당 직원은 총무비서관실 소속으로 김 여사의 행사 및 의전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채용 과정에는 문제가 없었다"라고 했다.
개인 사비로 세금계산서 없이 계산
한편 김정숙 여사의 옷값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측은 당초 김 여사가 "개인 사비로 카드결제를 했다"면서 "세금 계산서까지 발행하도록 지시했다"라고 했으나, 김 여사가 자주 구매한 한복 장인의 말에 따르면 "5만원권 현금으로 받았고 영수증은 요청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이에 청와대 관계자는 즉시 말을 바꾸어 "여사의 사비를 현금으로 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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