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5년간 월급과 인세 등으로 19억8200만원을 벌었고 이 가운데 세금으로 3억3500만원을 냈으며 13억 4500만원을 생활비로 지출했다고 청와대 측이 밝혔다.
이례적으로 대통령 생활비 액수 공개
청와대 측은 2022년 3월 30일, 이례적으로 대통령의 생활비 액수를 공개한 것인데 이는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특활비 공개' 여부와, 김정숙 여사의 옷값 등이 계속 문제가 되고 있는 것 때문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관저 생활비 일체, 식비 등도 다 개인 비용으로 부담했다"라고 하면서 김 여사의 옷값에 대해서도 "특별활동비를 한 푼도 쓰지 않았고 전부 사비를 들여 산 것"이라고 했다.
5년간 총수입 19억8200만원 한 달 생활비 2000만원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 자료에 의하면, 문 대통령의 재산은 21억9100만원(2021년 말 기준)으로 전년 대비 1억1400만원 정도 증가했다. 문 대통령은 2017년 19대 대선을 앞두고 18억64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경남 양산 자택 부지와 건물 등 가족 소유 부동산이 주된 목록이다. 2018년 말에는 20억1600만원으로, 전년보다 6700만원 줄었다. 그리고 2020년에는 20억7700만원으로 전년보다 1억2800만원 늘었다.
이번 재산 공개를 계기로 청와대는 지난 5년간 문 대통령의 총수입이 19억8200만원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대통령 연봉 5년 치는 12억원 정도이며, 이와 별도로 직책금이 4억원 정도"라고 귀띔했다. 그리고 13억4500만원을 생활비로 지출했고 이는 한 달 생활비로 2000만원 이상을 쓴 것으로 계산이 된다.
책 9권의 인세와 펀드수익 등 3억 예상
이 밖에 '문재인의 운명', '문재인이 드립니다', '대한민국이 묻는다' 등 책 9권의 인세, 펀드 수익 등으로 3억원 정도를 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재산 공개에서는 문 대통령이 퇴임 후 생활할 경남 양산 사저 건축으로 부동산과 채무에 변화가 있었다. 건물 보유 액수는 총 25억7200만원으로, 토지 가격까지 합치면 총 30억5900만원이 신고됐다. 전년 신고액보다 16억원이 늘었는데, 이는 재산 신고 기준일이 작년 12월 31일이라서 양산 매곡동 옛 사저와 평산마을 새 사저 등 2채가 함께 잡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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