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진보 성향의 정당 출신 인사들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번에는 4선 진보성향의 의원인 조배숙 전 의원이 윤석열 후보를 공개 지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전북 익산 출신 4선의원의 윤석열 지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열린우리당, 통합민주당(현 민주당), 민주평화당 소속으로 4선 의원을 지낸 조배숙 전 의원은 지난 2022년 2월 22일 윤 후보의 유세차에 올라 "윤석열이 답"이라고 공식 지지연설을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전북 익산역 앞에서 유세 연설을 마친 뒤에 "우리 익산이 낳은 걸출한 여성 정치인 조배숙 전 의원을 이 자리에 모시겠다"면서 조 전 의원을 소개했다.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정권교체가 답
조 전 의원은 "지금 정치를 떠나서 제가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생각하니 대한민국을 위해서, 호남을 위해서, 익산을 위해서 정권교체가 답이다. 윤석열이 답이다. 그래서 제가 이 자리에 섰다"라며 "여러분들이 그렇게 지지해 준 문재인 정권 어땠나. 너무 힘들었죠"라고 했다.
윤 후보의 2013년 국정원 댓글 수사 당시를 거론하며 "그때부터 존경했다. 너무 대단하다"면서 "대통령이 되려면 이런 정도의 소신과 용기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인 조 전 의원은 그러면서 "윤 후보가 꼭 이 나라의 지도자, 대통령이 되셔서 지금 불위를 바로잡고 공정을 세우는 나라를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진보성향의 인사들 무더기 윤석열 지지
조 전 의원은 앞서 이낙연 민주당 전대표의 측근인 정운현 전 국무총리비서실장도 돌연 윤 후보 지지를 공개표명했다. 정 전 실장은 지난해 민주당 경선 당시 이낙연 캠프의 공보단장으로 활동했다.
이외에도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와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 김동철 전 민주당, 국민의당, 바른미래당 의원, 송기석 전 국민의당 의원, 오제세 전 민주당 의원, 윤영일 전 국민의당, 민주평화당 의원, 조일현 전 통합민주당 의원, 김대중 정부 시절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장성민 전 의원 등 민주당 출신의 다수 전직 의원이 윤 후보를 공개지지하거나 안팎에서 조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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