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물심양면 박 전 대통령을 돕고 있는 유영하 변호사가 대구 달성 사저 마련을 위해 우파 유튜브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대표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가세연이 사저구입에 도움준것 맞다
2022년 3월 25일 유영하 변호사는 TV매일신문 유튜브 생방송 '관풍루'에 출연하여 "(사저 구입비 출처와) 관련한 억측과 오해들이 많은데, 사실 가로세로연구소에서 큰 도움을 준 것은 사실이다"라면서 "하지만 그 돈은 차용한 것으로 차차 갚을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이 옥중에서 받은 지지자들의 편지와 답장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베스트셀러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의 인지세 등으로 일부 변제하고 남은 부분은 변제계획이 세워져 있다. (박 전 대통령) 가족 분들이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은 2017연 4월 탄핵된 이후, 대리인을 통해 소유하고 있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를 팔고 내곡동 사저를 28억원에 매입했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구속 수감된 상태였기 때문에 실제로 내곡동 사저에서 거주한 적은 없었다.
이후 검찰은 2021년 1월 국정농단 사건으로 확정판결을 받은 박 전 대통령이 벌금과 추징금을 자진납부하지 않자, 2021년 3월 내곡동 사저 압류를 집행했다.
재심청구로 명예를 꼭 회복시킬것
유 변호사는 이날 방송에서 지난 5년 동안의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유 변호사는 "탄핵은 돌이킬 수 없는 정치적 사건이 되었지만, 개인적인 오욕을 씌운 판결은 긴 호흡으로 재심 청구를 해 명예를 꼭 회복시켜드릴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역사의 심판으로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대로, 억울한 일은 억울한 일대로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
한편 가로세로 연구소의 김세의 대표는 유영하 변호사가 가세연을 언급하며 사저 구입을 도왔다는 취지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도와드린) 정확한 액수를 밝히는 것이 박근혜 전대통령에게 실례가 될 것 같아서 직접 밝히시기 전까지 발언을 아껴왔으나, 유영하 변호사님이 사저 관련 언급을 해주셔서 밝힌다"라고 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달성사저는 총 25억으로, 김세의 21억, 강용석 3억, 가세연 1억(을 도왔다)"라고 했다.
증여시, 박 전대통령 증여세 50% 내야해서 빌려준 형식취한것
이어 자신의 21억은 과천에 있던 개인 땅이 LH공사에 강세수용 되면서 과도하게 낮게 책정되어 30억을 보상받았는데, 재판을 진행한다면 50억까지도 받을수 있지만 박 전 대통령의 사저구입이 급하여 소송을 포기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이 지불한 돈은 전부 개인돈이며, 기존의 부채를 갚고나니 달성사저 구입으로 나온 취득세 3억은 감당을 할수 없어서 그것은 유영하 변호사가 지불했다고도 밝혔다.
가세연을 향한 여러 공격중에는'왜 증여하지 않고 빌려줬나'라는 부분도 있었는데 이에 대해 김세의 대표는 "증여세가 50%, 14억원이다. 증여에서는 이것을 박 전 대통령이 내야하는 돈이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갑작스럽게 과천땅 토지 보상금으로 받은 30억원에 대한 소득세를 5억을 내야 한다면서 현재 상황의 어려움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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