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 이수정이 본 윤석열은 눈치가 없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의 전면 개편으로 인해 공동선대위원장직에서 내려온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야기 하던 중 윤석열 후보에 대한 평가내용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수정 교수의 윤석열 평가

2022년 1월 3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는 이수정 교수의 출연분이 방송되었다.

 

 

이수정 교수의 인터뷰, 출처 - 판도라 캡쳐

 

 

타협 잘 못하고 눈치

거기에서 이수정 교수는 '심리학자로서 보는 윤 후보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일단 굉장히 (체격이) 크다. 그리고 내가 그분을 잘 알진 못하지만, 기사에 나온 내용을 참고하자면 타협을 잘 못하고 눈치가 없다"면서 "적당히 했으면 이렇게 안됐을 수도 있는데, 적당히 못하다 보니까 어찌어찌 흘러와서 대통령 후보까지 된 것 같다"라고 답했다.

 

 

 

앞서 2021년 12월 1일 YTN 라디오에 출연했을때는 윤 후보에 대해 "굉장히 정의롭게 살아오신 분은 맞다.(내가 보기에) 이 분이 희망이 있다"라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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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정의로움이 문정부가 그를 세운 이유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위의 발언에 대해 "어떤 부분에서 윤 후보가 정의롭다고 느꼈나"라고 질문하자 이 교수는 옆에 앉아있던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가르키며 "이쪽에 계신 분을 감옥소에 보낼 뻔한 모습들이 국민에겐 굉장히 인상적이었을 것이다. 각인 됐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정의로움 때문에 문재인 정부에서 선택한 검찰총장이 아니었나"라고 덧붙였다.

 

또 이준석 대표가 이수정 교수의 윤캠프 영입에 대해 강경하게 반대했었는데 이후 '이준석 대표와 사이가 나쁘지 않은가 '라는 식의 발언에 이 교수는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그러면서도 갈등이 있다는 사실은 인정하며 현재는 '낙엽으로 덮어 놓은 상태"라고 했다.

이는 각자가 대변하는 그룹들이 달라 발생하는 갈등을 덮었다는 의미라며 이 교수가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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