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민의힘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당대표 사퇴압박 여론과 관련하여 홍준표 의원이 이준석 당대표를 두둔하는 발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또 이와 동시에 가로세로연구소가 이준석 당대표를 탄핵시키기 위해 온갖 방안을 강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당대표 내보내는것은 대선포기와 동일
홍 의원은 2022년 1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거를 두 달 앞두고 당대표를 쫓아내겠다는 발상은 대선을 포기 하자는 것입니다"라며 "지지율 추락의 본질은 후보의 역량 미흡과 후보 처갓집 비리인데 그것을 돌파할 방안 없이 당대표를 쫓아내겠다는 발상은 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며 이준석 대표를 두둔했다.
화합하자면서 또 윤후보 역량 미흡하다 공격?
그러면서 "모두 화합해서 하나가 되는 방안을 강구하고 지지율 추락의 본질적인 문제를 돌파하는 방안이나 강구하십시오. 더 이상 헛소리로 일부 국민들 세뇌시키는 틀튜브는 보지 마십시오. 배에 구멍이 나서 침몰하고 있는데 구멍 막을 생각은 않고 서로 선장 하겠다고 다투는 꼴입니다"라고 했다.
그러나 홍 의원은 본인의 글을 통해 '하나'가 되는 방안 강구가 급선무라고 하면서도 글 서두에 '후보의 역량'을 언급하며 오히려 자당 후보를 깍아내리는 발언을 넣고 있어, 진심으로 홍 의원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그가 말한 '틀튜브'은 최근 이재명 후보와 그의 아들 동호 씨, 그리고 이준석 당대표에 대한 폭로를 이어오고 있는 가로세로연구소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세연측은 홍준표 후보에 대한 폭로도 예고한 바 있는데 그들 말에 의하면 정말 너무 충격적이어서 홍 의원을 다시 봤다는 뉘앙스의 말을 전하며 강도가 약하지 않음을 미리 시사했었다.
한편 국민의힘 내부를 비롯하여 우파성향의 지지자들이 이준석 당대표의 거취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처럼 그저 버티기만으로 이 대표의 행보에 설득력을 가질 수 있을까도 의심스럽다.
최고위원회 기능을 상실케 하는 방법으로
가세연 측은 이 대표가 스스로는 절대 사임하지 않을 것이므로 대표직이라는 존재가 무의미해 질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가 국민의힘 당헌 96조의 내용에 의거하여, 세 가지 경우 가운데 한 가지인 '최고위원회가 기능을 상실할 때'라는 부분에 주목했다.
최고위의 기능이 상실하면 비상대책위를 꾸릴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가세연 방송을 통해 설명하기도 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현재 최고위원 9인(이준석, 김기현, 김재원, 김도읍, 배현진, 조수진, 김용태, 정미경, 윤영석) 가운데 과반수인 5인 이상이 최고위원 자리를 사퇴하면 최고위의 기능이 무너지면서 더 이상의 기능(의결 기능이 불가)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비대위 상황이 마련되고 이런 경우 당무 우선 권한이 대선후보에게 주어지므로, 비대위원장 임명 권한 또한 생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고위 사퇴가 유력한 5인을 거론하며, 윤석열 후보가 이들과 개인적으로 컨텍하여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움직여 줄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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