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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5일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한 이후 가까스로 폴란드까지 탈출에 성공했던 한 가정이 어린 두 아들을 잃었다.
하루 간격으로 두 아들 사망
폴란드 바르샤바의 난민캠프에 거주 중이던 이 가족은 캠프 인근에서 딴 독버섯으로 수프를 끓여 먹은 후 5세, 6세의 어린 아들들이 사망했고 17세의 딸은 입원 후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군에 수년간 회계사로 협력했던 아버지는 아프간이 탈레반에 의해 점령당하자 가족을 이끌고 폴란드 군대와 함께 탈출해 성공했으나 이런 참변을 당하게 된 것이다.
5세의 아들은 사망 전날 뇌 손상을 겪었고 6세의 아들은 간 이식 수술까지 받았으나 숨졌다고 전해진다. 전문가은 버섯의 독성이 성인보다 아동에게 더 치명적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난민캠프에서의 식량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가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지만 폴란드의 마리우스 카민스키 내무부 장관은 "센터의 부주의나 과실 탓이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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