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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사회이슈

안철수 딸 안설희 제대로 논문 제1저자 등재

by Hey. L 202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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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딸 안설희 씨가 코로나 감염 경로를 연구한 논문에 제1 공동저자로 참여하여 과학저널 네이쳐지(Nature Chemistry)에 실렸다는 소식에 허위 7대 스펙으로 논란이 되는 조국, 정경심의 딸 조민이 거론되며 비교하는 분위기다.

 

고든벨 수여에 젊은 연구자상까지 '진짜' 수여

미국의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SD) 로미 아마로(Rommie E. Amaro)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진행하는 연구에 안설희 씨가 다른 연구원인 테라 슈타인(Terra Sztain)과 함께 연구을 진행하면서 해당 논문(A glycan gate controls opening of the SARS-CoV-2 spike protein)의 제 1저자로 등재되었다. 안설희 씨는 미국 펜실베니아대에서 수학과 화학을 복수 전공해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2018년에 스탠버드대에서 이론화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한다. 현재 안 씨는 UC 샌디에이고에서 박사 후 연구원(포스트닥터) 과정을 밟고 있다.

 

안철수부부와 안설희씨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부부와 딸 안설희씨, 출처 - 한구경제신문

 

코로나 발생 초기인 2020년 초에 안 씨는 아버지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코로나의 감염 경로를 연구해 보려 한다고 알렸고 안 대표는 "지금 인류를 위해 가장 중요한 연구"라면서 딸을 격려했다는 후문이다. 당시 코로나로 전 세계가 봉쇄 정책을 펼치며 적극적으로 코로나에 대처할 때 안철수 부부도 '의사'라는 본업으로 돌아가 대구 동산의료원에서 진료하며 자원봉사를 한 바 있다.

 

한편 안설희씨는 2020년에 '슈퍼컴퓨터 분야의 노벨상'이라고 일컬어지는 고든 벨(Gordon Bell)을 수상했고 올해는 미국 화학학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여했다.

 

안철수 부부
코로나시국에 대구 동산의료원에서 봉사활동을 했던 안철수 의사부부, 출처 - 한겨레 신문

최근 조국, 정경심의 딸 조민의 7대 스펙이 모두 허위로 확인되어 2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은 일을 떠올리면 참 비교가 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국가보조금을 여러 차례 받아 논란이 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가 스스로 능력있는 예술가라며 보조금을 받을 충분한 근거가 된다고 한 것을 또 떠올리게 한다. 안설희 씨의 이번 성과로 인해 진짜 능력은 자신의 입으로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보여주는 것임을 여실히 드러낸다는 네티즌의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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