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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정치이슈

김건희 향한 맹공에 '넘지 말아야 할 선있다' 두둔한 김미애

by Hey. L 2021.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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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2021년 12월 15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를 향한 도를 넘은 맹공에 대해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고 여당 측을 비난했다.

 

저들이 저급해도 우리는 품격있게

국민의힘 선대위 직속 약자와의동행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미애 국회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흙탕 패싸움 유도전략'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글 서두에는 미셀 오바마가 2016년 대선 때 한 발언인 "When they go low, we go high"(저들이 저급해도 우리는 품격 있게)라는 말을 썼고, 과거 혜경궁 김 씨라는 트위터 유저가 남겼던 발언을 캡처하여 공유했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 출처 - 중앙일보

 

 

그는 김건희 씨에 대한 민주당의 총공세에 대해서 "대상은 후보자가 아닌 후보자 배우자다. 민주당은 윤석열 후보 검증으로는 답이 나오지 않는지, 배우자를 상대로 온갖 잡설을 섞어 조롱하고 비아냥거린다"라고 하며 "그들의 비열한 주특기가 발휘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의혹에 깨끗이 사과하고 검증도 선넘지 말아야

그러면서 "물론 배우자도 검증대상이다. 의혹이 있으면 소상히 설명하고 진솔하게 밝혀야 한다. 잘못이 있으면 깨끗이 사과하고 넘어가는 정도(正道)이다"면서 "단 검증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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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인만큼, 후보자에 대한 검증은 조금 지나친 부분도 이해할 수 있지만, 배우자는 다르다. 내년 대선이 영부인 뽑는 선거가 아니지 않나. 인신공격, 여성비하, 근거 없이 지르고 보는 의혹 제기는 검증을 가장한 후보자 흠집 내기에 불과하다"고 했다.

 

 

혜경궁 김씨 흥미거리지만 선거본질 훼손

또한 "이재명 후보는 지난 2017년 당내 대선 경선에서 혜경궁 김씨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지 않았나"면서 "문어벙이, 문돗개, 노무현 시체, 전라디언 등 당시 '혜경궁 김씨(@08_hkkim)' 트위터 계정으로 올라온 표현이다. 이런 것을 다시 들추고 추궁하면 좋은 흥밋거리는 되겠지만, 좋은 대통령을 뽑고자 하는 국민 기대에는 반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혜경궁 김씨 트위터 발언들
혜경궁 김씨의 트위터 발언들, 출처 - 김미애 의원 페이스북

 

 

김 의원은 또한 "정치개혁을 논하면서 진흙탕 패싸움을 유도하는 건 저질이다"라며 "추미애, 손혜원 등 옛 영광을 바라는 분들이 선두에서 지휘하고 있지만, 우리 선은 넘지 말자. 후보자가 대통령이 된다는 걸 잊지말자"고 마무리했다.

 

그러면서 "품격있게_좀_살자"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김 의원은 전날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후보 본인 검증 좀 합시다"라며 "음주운전, 검사 사칭, 특수 공무집행 방해, 공직선거법 위반 범죄 전력자 이재명 vs 2년 이상 탈탈 털어도 아무것도 안 나오는 윤석열!?이라고 쓰며 후보 검증에 대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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