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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정치이슈

유승민 후보 박정희 생가 방문해서 곤혹

by Hey. L 2021.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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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은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윤석열 후보처럼 반대자들로 인해 크게 곤혹을 치렀다. 그러나 그는 같은 날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표하며 앞으로의 포부를 다짐하였다.

 

배신자는 천벌을 받을 것

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은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로부터 공격과 야유를 받았다. 유 후보의 차량을 둘러싸며 '천벌을 받을 것'이라며 원색적인 욕설까지 난무하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또한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와 그 당원들은 유 후보를 향해 "배신자가 올 곳이 아니다"라고 하면서 생가 입장을 막아섰고 일부는 길거리에 누워 온몸으로 입장을 막기도 했다. 그리고 일부 사람들은 소금을 가져와서 뿌리거나 발길질까지 하며 입장을 방해했으나 수행원과 경찰관의 보호 아래 우여곡절 끝에 내부로 진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유승민 박정희생가에서 곤혹
유승민 국민의힘 후보가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의 진입을 막으려는 반대자, 출처 - 조선일보 

 

탄핵 후 보수분열에 책임감 느낀다

유 후보는 참배를 마치고 나오면서 "정치를 하기 전부터 경제학자로 박정희 전 대통령을 존경해왔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후 보수가 분열된 것에 대해서는 늘 책임을 느끼고 또 비난과 욕설을 하신 시민들과 화해를 하기 위해 대구, 경북을 자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탄핵에 대해서는 양심과 소신에 따라 찬성했다. 그 이후 보수 정치권과 유권자들이 분열하고 문재인 정부가 탄생하게 된 점에 대해서는 늘 책임을 느끼고 있고 송구하는 말씀을 드렸다"면서 "저를 비난하는 분들과도 화해해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고 했다.

 

박정희생가에서 유승민 방명록
유승민 후보가 남긴 방명록, 출처 - 유승민 페이스북

 

같은 날 유 후보가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는 "정치를 하기 오래 전부터 박정희 전 대통령을 존경했다. 이 나라를 오랜 가난으로부터 해방시킨 그분의 업적은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 오늘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면서, 반드시 정권교체에 성공해서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다시 대한민국 경제를 뛰게 만들겠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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