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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정치이슈

윤석열 유세열차 계약 담당자 좌천 의혹

by Hey. L 2022.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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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 간부 A씨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측의 선거 유세용 전세 열차인 '윤석열차'를 임대하는 계약을 했다가 좌천성 인사를 당했다는 의혹이 있어 논란이다.

 

 

계약담당자 인사조치 지난 탈선사고 당시 고객안내 문제때문

코레일 사장은 A씨의 인사는 윤 후보의 열차 계약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하면서 "지난 5일 발생한 탈선 사고 당시 고객 안내를 제대로 못했기 때문"이라는 해명을 내놓았다. 그러나 국민의힘 측은 "'그런 이유'로 인사조치까지 한 전례가 없다"며 "코레일이 윤석열 후보의 열차 임대를 문제삼아 좌천한 것이 아니냐"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코레일,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오는 설 연휴 직후 무궁화호 열차 4량을 빌려 '윤석열차'라고 이름을 붙이고, 지방 도시들을 순회하면서 정책과 공약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1월 19일에 밝혔다. 이는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윤 후보를 위해 준비한 '비단주머니' 가운데 하나이다. 이들은 같이 전세열차를 타고 평소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을 돌 예정이다. 

 

행당 이벤트는 코레일의 승인을 얻는데만 장장 한달이 걸렸다. 그리고 열차는 2월 내 운영한다.

 

 

본사 간부급 인사가 갑자기 발령난 사례 드물어

A씨는 코레일 여객사업본부 소속 고객마케팅단장으로 최근 국민의힘 윤석열 차의 계약을 마친 뒤, 자회사인 코레일유통으로 발령이 났다. 코레일 본사의 간부급 인사가 자회사로 갑자기 발령이 난 사례는 매우 드물다고 한다. 그래서 코레일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를 두고 '윤후보 유세 열차 계약'이 좌천의 이유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윤석열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출처 - 연합뉴스

 

 

좌천은 맞지만 윤석열차 계약때문은 아냐

이로 인해 국민의힘 측은 코레일 나희승 사장에게 인사 경위를 물었고 그는 "A씨의 인사는 지난 5일에 발생한 부산행 KTX-산천 탈선 사고 당시 안내 방송이 제대로 안되는 등 고객 안내가 부족한 책임을 물은것"이며 또한 "2021년 12월 울산 울주군 남창역 무궁화호 정차를 주장하며 시위를 벌인 주민들과 협의를 원만하게 하지 못한 데 대한 책임도 인사에 반영되었다"고 하면서, 어떤 경위이든 사실상 '좌천'되었음을 우회적으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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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들은 A씨가 '윤석열차' 운영 소식이 보도된 뒤 이틀만에 좌천되어, 그 시점과 과정이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는 의견이다. 특히 국민의힘이 열차를 빌리기로 한 이후 더불어민주당 측이 코레일에 전세계약이 어떻게 승인된 것인지를 묻는 자료 요구가 많이 들어왔다는 철도업계 관계자의 증언이 있기도 하여 의혹이 더 큰 상황이다.

 

이에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A씨 좌천 인사가 야당 후보에게 열차를 임대해줬다는 이유때문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면서 "코레일의 인사권 남용 여부를 규명할 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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