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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정치이슈

이재명에게 쌍욕듣던 형수 이재명 소송예고

by Hey. L 2022.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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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선 후보로부터, 전화로 여성 신체 부위를 거론한 쌍욕을 들었던 형수 박인복 씨(이재명 후보의 친형 이재선씨의 처)가 이 후보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재명 후보, 친형의 정신병 탓에 본인이 욕설했다

이는 2022년 1월 24일 경기 성남시 상대원시장에서 이재명 후보가 연설을 하면서, 자신이 한 욕설 통화의 원인이 고인인 형 이재선 씨의 '정신병' 때문이라고 한것에 대한, 이재선 씨의 배우자인 박인복 씨의 법적 대응인 것이다.

 

 

이재명 눈물
이재명 후보가 연설도중 쌍욕해명을 하다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출처 - 뉴시스

 

 

당시 현장에서 이재명 후보는 눈물을 흘리면서 '형수 욕설 통화'관련하여 "제가 잘못했다. 이제 어머니도 형님도 떠났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재선 씨의 공무 개입과 어머니 폭행?

그렇지만 이 후보는 이재선 씨를 두고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형제'라고 칭하면서, "공무에 형님이 개입하는 일을 허용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저를 미워하는 사람들이) 제 가족들을 동원해서 저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여러 형제 중 한 형제를 그들이 성남시의회 비례대표 공천 주겠다, 이재명 쫓아내면 시의회 의장 시켜주겠다고 작업하고 유혹해서 그 형님이 저를 공격하기 시작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형이) 결국 어머니를 폭행해 병원까지 갔다"고 했다.

 

 

눈물까지 흘리며 거짓말하는 모습 참을 수 없어

그러나 이재선 씨의 유족 측은 "이 후보가 눈물까지 흘리며 거짓말하는 모습에 저희 가족은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27일에 장영하 변호사(굿바이 이재명 저자)에게 소송 예고가 담긴 장문의 입장문을 문자메시지로 전달했다고 한다.

 

 

 

 

10년 전 정신감정 이상 없던 이재선 씨를 미친 형으로 만드는 이유는?

박인복 씨는 "남편은 이재명이 성남시장할 때 공권력의 칼에 의해 정신 병원에 강제입원 당할 뻔 했었다. 10년이 지난 지금 남편은 안계시고 모든 것을 하늘에 맡기고 살아가고 있는 저희 가족을 두고 또 다시 뻔뻔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10년 전에 남편의 정신상태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판결이 나와있는데도 왜 항상 이재명한테는 미친 형이어야만 할까? 무엇을 덮기 위해 항상 미친 형 취급을 당해야 할까? 거짓말하는 데도 눈물이 필요한것일까?"라며 답답한 속내를 토로했다.

 

 

실제 법원 기록, 이재선 유의미한 정신과적 장애 없음

실제 법원 기록에도, 이재명 후보 관련한 공판에서 검찰은 "2012년 12월 22일 모 연구소에서 재선 씨에 대해 실시한 심리학적 평가에서, 조울증과 연관된 단서들이 특별히 나타나지 않았으며, 유의미한 정신과적 장애 및 정서적 어려움이 있지 않은 상태라는 판단을 받았다"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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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도 이재명의 친형 강제입원 시도 인정했다

대법원 역시 2020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선고에서 그가 2012년 4~8월 성남시내 보건소장의 반대에도 재선 씨 강제입원을 시도한 정황을 인정한 바 있다. 당시 이 후보가 보건소장에게 '치료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평가 문건을 받아오라'라고 지시하거나, 브라질 출장 도중에 보건소장에게 연락해서 재선 씨의 강제입원을 지시하고 재촉했다는 사실은 법원도 이미 확인한 사실이다.

 

그리고 이 후보가 주장하고 있는 '재선 씨가 어머니를 폭행했다'것도, 사실이 아님이 이미 증명됐다. 이는 박인복 씨가 당시 이재선 씨의 존속상해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수원지검 성남지청의 처분결과 통지서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공개했기 때문이다.

 

 

이재명 형수 박인복씨

 

 

남편 명예회복 위해 이제는 법으로 묻겠다

박인복 씨는 입장문의 글을 맺으면서 "이재명을 용서 못하고 눈 감은 남편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이제는 법으로 물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장영하 변호사도 "법률 검토를 거쳐 소송을 시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생전의 이재선 씨는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에 관련 커뮤니티에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는 글을 수차례 재개했고 특히 유동규 씨를 거론하며 '이재명 주변에는 왜 이런 사람들밖에 없나'라며 질타하기도 하는 등 이 후보가 말하는 '시정개입'이라는 것을 하며 옳은 소리를 내뱉었다고 한다. (관련기사 : http://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14463&Newsnumb=20220114463)

 

또한 최근에는 당시 성남시 관할 보건소장이 이재선 씨와 관련한 '억지 소견서'를 써야 하는 상황에 매우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기사들이 나오기도 했다. (관련기사 :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201072649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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