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최근에 있었던 TV토론에서 '인이어 (귓속에 들어가는) 이어폰'을 끼고 토론했다는 의혹이 돌자, 해당 토론을 중계했던 MBC 측이 "사실무근"이라면서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진행자 인이어에서 발생한 소리가 마이크에 노출
MBC는 2022년 2월 22일 "잡음 발생에 대해서 일부 오해가 있어 경위를 알려드린다"며 "토론 중 진행자와 제작진 간 소통을 위해 진행자 귀에 착용하는 인이어 이어폰에서 발생한 소리가 마이크를 타고 들어가면서 방송에 잠시 노출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후보자가 이어폰으로 소리를 들어서 토론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소문이 있으나 이는 사실무근"이라며 "토론에 참여했던 대선 후보들은 이어폰을 착용한 사실 자체가 없음을 알려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또 일부 시청자는 TV토론 방송 중 들렸던 잡음은 진행자인 박경추 아나운서의 이어폰에서 나온 것으로 파악되다는 취지로 말하기도 했다.
윤후보가 인이어로 답변을 지시받았다는 의혹
해당 논란이 있었던 시점은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첫 대선 후보 법정 토론회에서였는데 토론을 시작하고 57분가량 지났을 때였다. 이때 윤 후보가 이재명 후보의 질의에 답을 하던 순간으로, 윤 후보는 잡음이 흘러나온 뒤에 "글쎄 뭐 시간을 쓰기가 뭐한데"라며 답변을 흐렸다.
이러한 장면은 곧 유튜브에 짧은 영상으로 편집되어 각종 SNS와 유튜브 등에 유포되었고, 일각에서는 윤 후보가 이어폰으로 답변을 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었다.
인이어 끼고있었다면 다른 후보 가만있었겠나
한편 국민일보의 해당 기사 아래에는 "도리도리를 그렇게 많이 하는데 인이어끼겠냐"(yegr****), "인이어 끼고 있었으면 다른 후보들이 가만 놔뒀겠나. 아님 4명 모두 끼고 있었겠지"(lyre****), "좌X MBC가 윤석열도와서 인이어?"(daeh****), "MBC가 이재명 편인데 윤석열과 공모해서 인이어 했다고? 소가 웃는다 하하하"(kjwo****), "MBC 고의적으로 한거 아냐?"(dong9****), "윤후보가 인이어했으면 이재명이가 어떤 사람인데 가만히 보고 있었겠나? 벌써 선거에 이용해먹지"(nh13****) 등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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