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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정치이슈

이재명 변호인 중 4명 경기도서 고문료 대납의혹

by Hey. L 2021.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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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변호인단 중 최소 4명이 경기도청 및 경기도 산하 기관에서 고문료와 소송 수임료 명목으로 각각 수백~수억 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측에서 수임료 대납?

당시 이재명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30여 명의 변호사를 수임하여 재판받던 기간은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이었다. 이들 외에도 변호인단 중 4명의 경우에는 자신이 속해 있는 로펌의 다른 변호사가 경기도 측에서 고문료와 소송 수임료 명목으로 각각 수천만 원을 받았다고 한다.

 

 

이재명
이재명 민주당 후보, 출처 - 연합뉴스

 

 

이들은 "정상적인 업무 수행을 하고 받은 돈"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법조계에서는 "이 후보 변호인들이 정식 수임료 대신 경기도 등에서 고문료를 받고 다른 사건을 맡는 방식으로 이 후보 사건 수임료를 대납받은것이 아닌가"하는 의심이 든다는 입장이다.

 

 

30명 변호인단에 겨우2억5천?

그러나 이후 이 후보 측은 30여 명의 변호인단에 총 2억 5000만 원을 변호사비로 지불했다고 주장했고 그 해 이 후보의 재산신고액을 보면 오히려 변호사 수임 이전보다 더 재산이 늘어있어 의아함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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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국민 혈세로 본인 변호사비를 대납한 의혹들이 사실이라면 아주 심각한 일"이라고 했고 이 후보 측의 변호인들은 모든 의혹 제기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현재 변호인단 중 이재명 후보의 캠프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태형 변호사는 이와 관련하여 '깨어있는 시민연대(깨시연)'라는 친문 단체에 의해 검찰에 고발된 상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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