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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21년 12월 13일 오전 대구·경북 매타버스 민생투어의 일환으로 경북 성주군의 한 참외 농가를 방문했다가 누군가가 던진 계란에 맞을 뻔한 일이 생겨 화제가 되고 있다.
30대 남성 이재명 후보에 계란투척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55분경에 성주의 한 농원 앞을 걸어가던 중 3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주머니에서 계란 2개를 꺼내 도로 건너편에서 던진 것이다.
민주당 정권이 한 짓을 보라 외쳐
자신을 '활동가'라고 밝힌 이 남성은 '어째서 사드를 없애지 않느냐', '민주당 정권이 한 짓을 보라'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거리가 멀어 직접 이 후보가 계란을 맞은 것은 아니었고 비닐하우스와 인근 바닥에 떨어진 것이지만 일부 경호인이 계란의 파편을 조금 맞았다.
주민 입장 이해하니 선처할 것
이재명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이소영 대변인은 "사드 배치 지역 주민인 걸로 보인다. 주민 입장에서 설명하는 차원인 만큼 처벌은 받지 않도록 경찰에 선처를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주민 입장에서 중앙 정치인이 왔기 때문에 그런 의견을 피력한 걸로 보인다. 이해 못할 바 아니어서 잘 조처하겠다"며 너그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 대변인은 이후 "폭행죄는 반의사불벌죄로 피해 인원 3명 모두 처벌 불원 의사 표명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후 이재명 후보는 농가로 들어가 준비된 행사를 순조롭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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