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김정화 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부부에 대해 강도 높은 비난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부부 일심 쌍욕·거짓·위선일체?
2021년 12월 11일 김정화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의 부부의 기사를 게재하면서 "쌍욕일체, 거짓일체, 위선일체"라고 글을 시작했다. 공유한 기사의 제목은 "부부애 과시한 이재명 '나의 분신 혜경씨... 제가 두 명인듯 든든"이었다.
이어 "부부의 일심동체를 몸소 실천한 부부. 하다하다 '부부애 놀이'까지 하기로 한것인가"라고 비꼬았다. 또한 "권력을 향한, 유례없는 '추한 놀이'가 눈물겹다. 정치인 중에 이렇게 말 많고, 탈 많은 부부가 있었던가"라고 했다.
설익은 애정놀이 잉꼬부부 코스프레?
그러면서 "잡스러운 거친 입, 잡스러운 스캔들, 잡스러운 선동질. 국민에게 부끄럽지 않은가"라고 했다. 그리고 "매일매일이 코스프레. 뻔뻔함의 극치인 후보. 더 이상 '설익은 애정 놀이'로 국민을 우롱하지 마라"며 "문(文: 문정부 지칭)드러진 실정 앞에, 웃어 줄 여유가 없다"라고 일갈했다.
김건희씨와 대비된 모습 연출의도?
앞서 이 후보는 아내 김혜경 씨가 전날인 10일 일정에 동행한 당시 활동상을 담은 영상을 SNS에 올린 뒤 "저만큼이나 바쁜 혜경씨"라고 하면서 "(상주 일정을 마치고) 잘 듣는게 좋은 정책의 시작이라며 꼼꼼히 듣고 메모해 제게 전해줬다"고 했다. 또한 김 전 대표가 공유한 기사의 내용처럼 이 후보는 김씨의 사진을 게재하며 "나의 분신, 혜경씨의 바쁜 하루"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현재 김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에 대해 날 선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아내인 김건희 씨가 남편인 윤 후보의 대선행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모습을 더욱 부각시키며 그와는 반대의 이미지로 효과를 높이기 위해, 더욱 친근한 모습을 연출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도 하고 있다.
>> 민생당 김정화 전 대표의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1buti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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