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으로 인한 열상에 여러 추측들이 가세하며 논란이 되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아내 김혜경 씨가 건강해진 모습으로 남편의 충북 연설을 도와 강행군에 동행했다.
2박 3일 충청권 일정에 충북의 딸 등판
이재명 후보는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 버스)라는 이름으로 버스를 타고 전국 곳곳을 누비며 민생들과 만남을 나누고 있는데 2021년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대전(19일), 충남(20일), 충북(21일)등 2박 3일간 충청권을 돌았다.
부친의 고향이 충남 공주임을 강조하던 윤석열 후보에 맞설 카드로 '충북의 딸' 김혜경 씨를 내세우며 함께 했는데 이 후보는 모든 연설에서 "'충북의 사위'말고 '충북의 딸'이 왔다"고 인사하며 충북과의 친밀함과 관련성을 강조하였다. 김 씨 부친의 고향은 충북 충주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 마을이라고 한다.
말없이 적극적인 내조
이 후보의 아내 김혜경 씨는 11월 9일의 낙상 사고 이후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는 일정에 동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시리즈 4차전을 이 후보와 함께 관람했었다. 육거리 시장 입구에서 는 지지자들의 '셀카'요청도 마다하지 않고 응해주었고 간간히 손을 들어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를 하며 조용하지만 적극적인 행동으로 지지자들에 화답한 바 있다.
또한 이 후보와 살가운 모습을 자주 보이기도 했는데 이동할 때는 이 후보 곁에 꼭 붙어서 걸었고 반찬가게 앞에서는 이 후보의 옷에 반찬이 묻을까 이 후보의 허리를 감싸기도 했다. 또한 이 후보가 연설을 할 때는 두 손을 모은채 이 후보를 바라보기도 했다.
김 씨는 대전 현충원 참배일정부터 이 후보와 동행했는데 함께 연평도 포격전 및 제2 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에 참배할 때는 잠시 눈가를 훔치기도 했다.
김혜경 씨의 동행과 살가운 내조는 낙상사고로 인해 '부부싸움'과 '구타로 인한 골절설' 등의 소문을 불식시키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이슈 > 정치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한길 김종인 김병준 체제 구축한 윤석열 캠프 (0) | 2021.11.22 |
---|---|
심상정의 이재명 비판에 김어준이 심리분석 (0) | 2021.11.21 |
민주당 이낙연 캠프 출신 이상이의 독설 (0) | 2021.11.21 |
윤석열 부인 김건희 유산상처 결국 사과한 한준호 (0) | 2021.11.20 |
윤석열 돌상 엔화 발언 실수 인정한 송영길 (0) | 2021.11.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