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하철의 '임산부 배려석'을 모르고 앉았다가 낭패를 봤다.
출입문 옆 빈자리 착석
2022년 1월 9일 이재명 후보는 수행원없이 서울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면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4호선 혜화역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으로 향하던 중 출입문 옆의 빈자리에 이 후보가 착석했고 이를 본 시민이 "여기 앉으시면 안된다"라고 이 후보에게 알리는 모습이 송출됐다.
이 후보가 앉은 자리는 핑크색으로 뚜렷하게 표시되어있는 바로 '임산부 배려석'이었던 것이다.
왜 비워놨나 했더니 이런 치명적인 실수를
당시 이 후보는 "자리가 생겼는데 내릴 때가 됐다"면서 별 의식 없이 해당 좌석에 앉았고 시민의 만류에 황급히 일어나면서 "아 그렇구나"라고 멋쩍은 듯 크게 웃었다.
그러면서 "나는 왜 비워놨나 했더니..., 이런 치명적인 실수를!"이라고 자책하는 듯한 말을 했다. 이어 "우리(정치인)가 이런데 한번 걸리면 큰일 나요. 사진 찍히면. 노약자석, 임산부석도 모른다고. 신문 1면에..."라며 농담 같은 말투로 상황을 모면하려는 듯 애썼다.
그러나 이런 사소한 실수에도, 일부 네티즌들은 누구보다 '여성정책'과 '여성 인권'등을 내세워야 할 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2013년부터 시행했던 서울 지하철1~9호선 전 객차에서 운영하고 있는 '임산부 배려석'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에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728x90
'국내이슈 > 정치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제입원 압박 의혹 시절에 유동규가 이재명 형 고소 (0) | 2022.01.11 |
---|---|
이재명 참석하는 경제계인사 만남자리에 정용진 제외 (0) | 2022.01.10 |
정용진 부사장 군대 안갔으면 '멸공'말 못하나 (0) | 2022.01.10 |
멸공 발언에 정용진 보이콧 선언한 이재명 측 대변인 (0) | 2022.01.10 |
국민의힘 권성동 협의없이 당협위원장 임명? (0) | 2022.01.10 |
댓글